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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중진들마저 “선거조작 아니다”… 트럼프, 외톨이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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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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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일 “전례 없는 선거 사기”라며 대선 불복을 예고하고 있지만, 여당인 공화당뿐 아니라 마이크 펜스 부통령마저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선 승리 확정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선거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고립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백악관 연단에 올라 이번 선거를 “엄청난 사기와 부패가 있는 불법 투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연단에는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펜스 부통령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 4일 새벽 개표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조기 승리 선언’을 할 때만 해도 펜스는 트럼프와 자리를 함께했다. CNN은 펜스 부통령의 부재와 관련해 “의미심장하다”고 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트럼프의 기자회견 뒤에 트위터에 “나는 대통령에게 찬성한다”면서도 “우리는 모든 합법적 표를 개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등의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펜스는 “모든 표를 개표하라”고 주장해 트럼프와 거리를 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든 핵심 지역에서 크게 이기고 있었는데 마법처럼 (자신의 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바이든에 몰표가 나온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를 부패한 도시라고 공격했다. 그는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많은 소송을 할 것이고 너무 많은 증거가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공화당의 반응은 냉담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트럼프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여러 언론의 요청에도 어떤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다. 매코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승리 선언'을 했을 때도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개표 집계를 끝내는 것은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11/07/S5FGQN4E7JH27O3OHZP4ZF4PN4/
추천 1

작성일2020-11-06 15:58

sansu님의 댓글

sansu
이 정신나간 트럼프가 대내외적으로 미국 망신을 시키고 있어 차후 새 정부 들어서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하고, 이런 추태의 재발 방지에 힘써야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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