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중반에나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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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중반에나 FDA 승인(상보)
한상희 기자 입력 2020.12.10. 08:26 수정 2020.12.10. 08:38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학 측이 내년 중반(the middle of next year)에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애드리안 힐 제너 연구소장은 미국 NBC뉴스에 "FDA가 임상시험이 끝나길 기다리면 내년 중반이 돼야 미국에서 백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 연구소장은 "효율성이 높은 이 백신의 가치를 대규모로 이용할 수 있고 쉽게 배치되기엔 너무 늦었다"고 FDA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와 달리, 미국에서 최종 임상3상도 마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상은 FDA가 요구하는 참가자(3만명)의 절반 정도만 모집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임상3상에 돌입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가장 늦게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FDA로부터 받은 피드백으로 미뤄볼 때 미국 임상 결과를 얻기 전까지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이나 인도 등에선 연내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NYT는 전했다.
angela0204@news1.kr
한상희 기자 입력 2020.12.10. 08:26 수정 2020.12.10. 08:38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학 측이 내년 중반(the middle of next year)에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애드리안 힐 제너 연구소장은 미국 NBC뉴스에 "FDA가 임상시험이 끝나길 기다리면 내년 중반이 돼야 미국에서 백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 연구소장은 "효율성이 높은 이 백신의 가치를 대규모로 이용할 수 있고 쉽게 배치되기엔 너무 늦었다"고 FDA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와 달리, 미국에서 최종 임상3상도 마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상은 FDA가 요구하는 참가자(3만명)의 절반 정도만 모집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임상3상에 돌입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가장 늦게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FDA로부터 받은 피드백으로 미뤄볼 때 미국 임상 결과를 얻기 전까지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이나 인도 등에선 연내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NYT는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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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2-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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