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유벤투스)는 제트기를 타고 집에 간다. 호날두의 전용기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까지 6시간 25분 만에 주파한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전용기 '걸프스트림 G200'을 상세히 소개했다. 최고 속도 900km/h까지 날아가며 최대 600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 유럽 전역을 커버하기 충분하다.
더 선은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위치한 토리노와 본집이 있는 포르투갈 마데이라를 제트기를 타고 오간다. 호날두는 2015년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제트기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250대 밖에 없는 모델이라고 한다. 이 매체는 "G250 모델이 나오면서 G200은 생산량이 급감했다. 그래서 오히려 희귀한 제트기가 됐다"고 표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승객은 최대 10명까지 탈 수 있다.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그리고 자녀 4명이 이용하기에 충분하다. 더 선은 "비행기에는 사치스러운 옷장도 있다. 와이파이는 물론 전화, 팩스, 오븐, 전자레인지, 냉장고, 오락 시스템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호날두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아이들과 비행기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 /사진=조지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