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코비 부인, "사위가 지원 약속했다"는 어머니와 소송전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남편과 딸을 잃은 슬픔,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가족간의 추악한 법정 싸움이다.

'CBSLA'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인용, 바네사가 자신의 어머니 소피아 우르비에타 레인과 법정 싸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인은 사위 브라이언트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을 이유로 바네사에게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바네사는 이에 "우발적인 소득을 얻기 위해 우리 가족을 갈취하려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기사 이미지


바네사는 "엄마는 내 부탁에 따라 나와 당신의 사위의 지원을 받으며 우리 아이들을 돌봐줬다. 그리고 이제 그 대가로 18년간 하루에 12시간씩 시간당 96달러를 달라고 하고 있다. 실제로는 우리 큰 애들이 갓난아기였던 시절에 잠깐 봐준 것이 전부"라며 자신의 어머니의 주장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초 나는 그녀를 위한 새로운 집을 알아봤다. 일주일 뒤에 그녀는 TV에 나와 우리 가족을 헐뜯는 인터뷰를 했다. 뉴포트 코스트에 있는 게이트 출입이 필요한 고급 아파트에서 돈 한 푼 안내고 살면서 거짓 주장을 펼쳤다. 그 이후에도 나는 그녀에게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걸로는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내가 번호를 바꿨다고 주장하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그녀는 중개인을 통해 500만 달러와 집, 메르세데스 SUV 차량을 요구했다"며 경제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바네사는 또한 "그녀는 이 일이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2004년 이후 그녀의 전남편으로부터 매달 돈을 받고 있으면서도 남은 여생동안 나와 내 딸들을 보지 않고 살기를 원하는 거 같다. 나와 우리 남편은 절대 그녀를 돕는 일을 반대한 적이 없다. 이 소송은 경솔하며, 수치스럽고 상상할 수 없을만큼 마음이 아픈 일이다. 우리 남편은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 그가 이같은 모습을 봤다면 실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LA는 레인이 오렌지카운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 소송에서 레인은 브라이언트 부부를 위해 오랜 시간 개인 보조와 보모 역할을 해왔으며, 브라이언트가 남은 여생을 보살펴주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라이언트 부부가 적절한 휴식이나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휴일과 주말에도 일을 시켰으며, 바네사가 자신을 집에서 내쫓으려했다고 주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
추천 0

작성일2020-12-18 08:5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825 세계 각국의 역사적 건축물들 인기글 pike 2020-12-25 1657
66824 그 얘기 재미있는데? 내가 사겠소 댓글[1] 인기글 pike 2020-12-25 1888
66823 옛다 많이 먹어라!! 인기글 2 pike 2020-12-25 1871
66822 IQ140 이상만 풀수 있다고 하는 문제 댓글[5] 인기글 1 pike 2020-12-25 2244
66821 중국산 짝퉁 나이키 신발 인기글 DrPark 2020-12-25 2087
66820 굿모닝 앵그리블루 인기글 DrPark 2020-12-25 1560
66819 아시안계 여성 집단 폭행한 흑인 남여 6 인조 인기글 DrPark 2020-12-25 1851
66818 20 대 백인 살해 용의자 30 대 한인 총격 자살 인기글 1 DrPark 2020-12-25 1879
66817 흑인 6명, 아시안 여성 집단 폭행 인기글 DrPark 2020-12-25 2190
66816 기쁜 날입니다. 댓글[7] 인기글 3 무늬준 2020-12-25 1609
66815 현재 세계 최고의 관광국가가 오직 한국만 입국 허용한 이유 // 한국인만 내집처럼 편하게 오라는 소식에 전세… 인기글 혁성 2020-12-25 1892
66814 비눗방울 인기글 pike 2020-12-25 1852
66813 바이든 백악관을 쥐고 흔드는 백인-흑인-히스패닉-인도계가 다수 인기글 DrPark 2020-12-25 1528
66812 칼자루를 쥔 펜스 부통령 댓글[5] 인기글 DrPark 2020-12-24 1976
66811 필리핀 난리난 사건 인기글 pike 2020-12-24 2355
66810 하늘다람쥐의 수명이 짧은 이유 인기글 pike 2020-12-24 2692
66809 콜라 할머니 대참사 인기글 pike 2020-12-24 2028
66808 허블망원경으로 촬영한 거리 6억km 목성 댓글[1] 인기글 1 pike 2020-12-24 2211
66807 트럼프 - 멜라니아 성탄 메세지 댓글[7] 인기글 DrPark 2020-12-24 1932
66806 자 베이 열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감동... 댓글[1] 인기글 하늘위에새 2020-12-24 1764
66805 수녀 살해 용의자 신부 결백 주장 인기글 DrPark 2020-12-24 1874
66804 한국계 美경찰, 비무장 흑인청년 사살 인기글 DrPark 2020-12-24 1847
66803 수녀 살해 용의자 신부 재판 풀 영상 인기글 DrPark 2020-12-24 1363
66802 총격 사망 한국계 경찰 장례식 풀 영상 인기글 DrPark 2020-12-24 1489
66801 한국계 경찰 총격 사망 사건 인기글 DrPark 2020-12-24 1490
66800 일본녀가 그린 한일 .. 겨울패션 인기글 pike 2020-12-24 2685
66799 흔한 ㅊㅈ들이 t팬티 입는 이야기 인기글 pike 2020-12-24 2548
66798 남자가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 인기글 pike 2020-12-24 2265
66797 자동차 핸들 잡는 법으로 본 성격 인기글 pike 2020-12-24 2969
66796 취업이민 국가별 쿼터 폐지법안 무산 인기글첨부파일 크리스틴박 2020-12-24 1617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