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스위스 승인 거부, 노르웨이 고령층 접종 않기로, 유럽 각국 연일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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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 접종하지 않는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4일(현지시간) 65세 이상 고령층 참가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연령대와 무관하게 사용 승인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고령층에게 제한하는 회원국이 속출하고 있다. 임상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8% 미만으로 안전성과 효과 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
프랑스,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은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폴란드는 60세 이하, 벨기에와 이탈리아는 55세 미만으로 각각 사용 연령을 제한했다.
심지어 스위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아예 전연령대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을 거부했다. 유럽에서 사용 승인을 거부한 국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스위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아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 분량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내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령층 사용 여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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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2-04 13:37
무늬준님의 댓글
무늬준
3상 실험도 끝나지 않은 이 듣보잡 백신을 구해다가 대한민국에선 노인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지난번 독감 백신 사태 이후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구나. 정말 자꾸 이러면 코로나고 뭐고 광화문에 100만 집결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