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5일부터 실내서도 `노마스크` / 1일 확진자수 4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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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들이 더운 여름을 마스크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테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델스테인 장관은 이날 "낮은 감염률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보건부 고위 관리들과 협의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개월 전 감염률이 최고일 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이 넘었지만, 어제는 4명뿐이었다"며 "감염이 최고조일 때 중증 환자가 1288명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37명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보건부는 아직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 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이날 시작된 12~15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 하레츠에 따르면 12~15세 아동·청소년 인구는 약 60만명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체 인구 중 59%가 2회 차 접종을 마쳤다. 이처럼 빠른 백신 접종 덕분에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기도 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20명대로 줄었다.
북유럽 노르웨이는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감염관리 부서 책임자인 프레벤 오비츠란은 트위터에 줄어든 노르웨이의 코로나19 입원율 그래프를 첨부하면서 "팬데믹이 끝났다"고 밝혔다.
[김덕식 기자]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테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델스테인 장관은 이날 "낮은 감염률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보건부 고위 관리들과 협의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개월 전 감염률이 최고일 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이 넘었지만, 어제는 4명뿐이었다"며 "감염이 최고조일 때 중증 환자가 1288명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37명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보건부는 아직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 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이날 시작된 12~15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 하레츠에 따르면 12~15세 아동·청소년 인구는 약 60만명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체 인구 중 59%가 2회 차 접종을 마쳤다. 이처럼 빠른 백신 접종 덕분에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기도 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20명대로 줄었다.
북유럽 노르웨이는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감염관리 부서 책임자인 프레벤 오비츠란은 트위터에 줄어든 노르웨이의 코로나19 입원율 그래프를 첨부하면서 "팬데믹이 끝났다"고 밝혔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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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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