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어디로?...암 투병` 최성봉 "후원금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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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허위 사실을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 최성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 건강상태를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더 많아져서 더는 참으면 안 될 것 같아 글을 적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성봉은 "제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온 분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제게 몇천만 원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다. 후원금을 건넸다고 허위로 글을 쓰고 영상을 올리는 분도 있는데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아픔을 이용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이어 "적어도 사람으로 태어나 양심이 있는 분이라면 저를 이용하지 말아달라. 저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신다. 하루하루 불어나는 병원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 마음을 안고 매일 병상에 누워 밤을 지새우고 있다. 제발 저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준우승 당시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현재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전이, 폐전이로 인해 중증병동에 입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 봉봉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봉봉컴퍼니입니다.
최성봉 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군을 보러 온 분은 아무도 없으며, 최성봉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이 되어 진심으로 최성봉군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랍니다.
현재 최성봉군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고 삶을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부디 최성봉군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13일 최성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 건강상태를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더 많아져서 더는 참으면 안 될 것 같아 글을 적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성봉은 "제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온 분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제게 몇천만 원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다. 후원금을 건넸다고 허위로 글을 쓰고 영상을 올리는 분도 있는데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아픔을 이용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이어 "적어도 사람으로 태어나 양심이 있는 분이라면 저를 이용하지 말아달라. 저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신다. 하루하루 불어나는 병원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 마음을 안고 매일 병상에 누워 밤을 지새우고 있다. 제발 저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준우승 당시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현재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전이, 폐전이로 인해 중증병동에 입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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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봉컴퍼니입니다.
최성봉 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군을 보러 온 분은 아무도 없으며, 최성봉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습니다.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이 되어 진심으로 최성봉군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랍니다.
현재 최성봉군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고 삶을 연명해가고 있습니다.
부디 최성봉군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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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9-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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