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NFL의 캔자스 시티 치프스의 라인맨 Laurent Duvernay- Tardif (로랑 드부네이 타디프)

캐나다 맥길 대학교에서 미식 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2014년부터 NFL에서 뛰기 시작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불과 몇달만 주어지는 오프시즌 기간 (후반부엔 팀훈련에 다시 참가해야 해서 제외) 동안 의대를 다니는

미친 스케쥴 끝에 2018년 의대 졸업.

프로 커리어 때문에 인턴쉽을 바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바로 NFL에서 처음 2020 시즌 연봉을 포기하고 불참 선언. ( 5년 총 497억의 연봉 중 1년 포기)

참고로 2018년 당한 장기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한 2019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부상의 여파로 활약 자체는 미미했기에 2020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음.

사람들은 건강 상태를 염려해서 내린 결정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고향인 퀘백으로 돌아가 의사로써 사람들을 돕기 위해 중환자실에서 일을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음.

5년 뒤에 2020년을 돌아봤을 때 아픈 사람들을 더 도울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힌 그는 운동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선행상과 올해의 캐나다 운동선수로 뽑히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