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요"…교통사고 당한 사슴, 스스로 병원까지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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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의 한 병원에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슴 한 마리가 스스로 병원으로 들어왔다. 사슴은 병원 정문으로 들어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사슴은 병원 건물로 들어온 직후 쭉 미끄러지고 이를 본 사람들은 당황해한다. 사슴은 다시 일어나더니 마치 목적지가 있는 듯 급히 움직여 스스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 측은 루이지애나 어류 및 야생동물국(LDWF)에 사슴을 신고해 이송했다. LDWF는 사슴이 병원으로 오기 전 교통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했고, 사슴의 부상이 심각해 안락사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슴이 루이지애나 워드강 인근을 방황하다 병원으로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https://m.news.nate.com/view/20211118n03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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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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