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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선전 소설?…JTBC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원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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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작품의 원작이 중국 소설 장야난명(동트기 힘든 긴 밤)인 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소설은 출간 당시 ‘시진핑 정부 선전 소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던 작품으로. 당시 중국 공산당 산하 검찰일보 및 피두 검찰의 공식 웨이보에서 출간을 축하하고 홍보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각 지역 공산당 산하 기관(인민법원, 인민검찰원 등)에서 연이어 홍보 웨이보를 업로드하는 등 당의 적극적 홍보가 의문을 사기도 했다.

특히 현재 김치, 한복, 삼계탕 등에 대한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반중정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중국 원작을 드라마화하는 것에 대한 시선도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

여기에 원작 작가인 쯔진천은 2019년 웨이보에서 홍콩 민주화 운동가에 대해 “게으르고 진지한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폄훼하는 글을 써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재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에는 한석규, 정유미, 이희준, 김준한, 염혜란, 주석태 등 국내 쟁쟁한 배우진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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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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