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흑백쌍둥이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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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 각각 흑백으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웨스트미들랜드(West Midland) 지역에 거주하는 '특별한 쌍둥이' 켄달(Kendall)과 베이리(Baylee)를 소개했다.
켄달과 베이리는 언뜻 보면 서로 전혀 다른 남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0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보기드문 이란성 쌍둥이 자매다.
자매의 아빠 커티스 마틴(Curtis Martin,24)은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이고 엄마 레베카 호튼(Rebecca Horton,28)은 백인이다.
엄마 레베카 호튼은 "처음 쌍둥이들이 태어났을 때 피부색이 전혀 달라 가족들 모두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흑백 쌍둥이의 탄생에 의학계도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Sheffield university)병원의 알런 페시(Allan Pacey) 박사는 "흑인의 난자 또는 정자, 백인의 난자 또는 정자가 동시에 수정되면 100만 분의 1의 가능성으로 흑백 쌍둥이가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드문 일이지만 다른 인종간 결혼이 증가하는 현재 추세라면 켄달과 베이리와 같은 사례가 많이 등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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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4-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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