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한국인 83.5세까지 산다…日 이어 OECD 2번째 장수국가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년 출생아 기대수명 0.2년 늘어…남 80.5· 86.5 

사망원인 암 빼면 남 4.5· 2.7년↑…서울 84.8세 '최장'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2년 증가했다. 

기대수명은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을 나타낸다. 지난해 남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5년, 여자 출생아는 83.5년으로 각각 0.2년 증가했다.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년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며, 10년 전 대비로는 0.8년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평균 기대수명이 38개 OECD 회원국 중 일본(84.7년)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장수국가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만 해도 기대수명이 5번째로 높은 국가였으나 1년 새 3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OECD 가입국 중 24개 국가에서 기대수명이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0.2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기대수명 순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노르웨이(83.3년), 스위스(83.2년), 아이슬란드(83.1년)이 기대수명 상위 5위에 속했다.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인 86.5년은 일본(87.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남자(80.5년)는 아이슬란드(81.7년), 일본(81.6년), 노르웨이(81.6년), 스위스(81.1년), 호주(80.9년), 아일랜드(80.8년), 이스라엘(80.7년), 스웨덴(80.7년) 등에 이어 9위권이었다.

OECD 평균과 비교하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평균(77.9년)보다 2.6년 높고 여자의 기대수명은 평균(83.2년)보다 3.3년 높게 나타났다.

기대수명의 증가와 함께 80세까지의 생존 확률도 높아졌다. 지난해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2.6%, 여자 81.5%로 전년 대비 각각 0.8% 포인트(p), 0.5%p 상승했다.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1.3%, 여자 5.0%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40세 남자는 향후 41.5년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여자는 47.3년 더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남자의 경우 향후 23.4년, 여자는 28.2년의 기대여명이 예상됐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84.8년)의 기대수명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83.1년), 세종(83.0년)이 뒤를 이었다.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충북·경남으로 모두 81.9년이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제주로 8.0년(남자 78.7년, 여자 86.7년)에 달했으며 대전은 5.0년(남자 80.5년, 여자 85.4년)으로 격차가 가장 적었다.

한편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수준이 유지될 경우, 2020년 출생아가 3대 사인(암·심장 질환·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46.8%, 여자 37.3%였다.

이 중 암이 제거될 경우 남자는 4.5년, 여자는 2.7년의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질환이 제거될 경우 남자는 1.4년, 여자는 1.3년의 기대수명이 증가하며 폐렴 제거시에는 남자 1.0년, 여자는 0.8년을 더 생존하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천 0

작성일2021-12-01 09:39

시그마기호님의 댓글

시그마기호
인구는 못늘이고 살아남는 풍토에서 나온 알고보면 참혹한 데이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 이혼하고 싶다던 기러기 아빠...그리고 댓글[4] 인기글 pike 2022-06-14 2569
31 요즘 파리바게트 불매운동하는 사람들 댓글[3] 인기글 pike 2022-06-14 2985
30 애국 및 나야의 글 2022-05-31 23:07자몽이란 인간:<<내가 설명해 주마 댓글[6] 인기글첨부파일 자몽 2022-06-01 1024
29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0가지 불량식품 댓글[2] 인기글 pike 2022-05-24 2192
28 여자들에게 거짓 신고를 당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 댓글[2] 인기글 2 따따봉봉 2022-05-19 1879
27 애플 CEO 팀 쿡, 스토커 한인 여자 이름하고 사진 인기글 pike 2022-04-01 2132
26 와~~ 쎄다 댓글[7] 인기글 자몽 2022-03-07 2121
25 [사건을 보다]친딸 200번 성폭행…재판부 “동물도 안 이런다” | 뉴스A 댓글[4] 인기글 자몽 2022-03-07 1757
24 정액은 먹어도 되는 성분인가요? 댓글[3]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2-03-05 2472
23 옛날 글들 댓글[13] 인기글 10 오필승코리아 2022-02-28 1646
22 쥬짖수을 여자가 호신술이라구 배우는게 얼마나 멍청한 짖인가? 인기글 시그마기호 2022-02-14 1545
21 암세포, 정상세포로 되돌렸다…의사들 통념 깨뜨린 과학자 댓글[1] 인기글 3 원조다안다 2022-02-06 2066
20 젊은 여자 하나가(똥파리 쉬파리는 훠훠)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1 자몽 2022-02-04 1995
19 한국 대졸 신입사원 평균 나이 30세 넘었다 “IMF때 보다 6세 많아져 댓글[1] 인기글 pike 2022-02-03 1434
18 40대 미시의 완숙미 레전드 댓글[1]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2-01-29 2534
17 <Gag로 배우는 생활영어(006)> 댓글[1] 인기글 Mason할배 2022-01-27 994
16 <석 달에 귀 입 트는 5천 영단장(011)> 댓글[1] 인기글 1 Mason할배 2022-01-11 1032
15 얼굴 공개되자 “용서해줘라” 난리 난 범죄자들 댓글[1]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2-01-10 1765
14 <석 달에 귀 입 트는 5천 영단장(010)> 댓글[1] 인기글 1 Mason할배 2022-01-10 1173
13 또 시간이 나서 댓글[2] 인기글 6 오필승코리아 2022-01-07 1310
12 73세 수퍼모델의 반전 정체 - 세계 최고 갑부 키워낸 싱글맘… 인기글 pike 2021-12-26 1897
11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 사망 5주기, 위암 투병 끝 요절한 별 인기글 pike 2021-12-09 2308
열람중 한국인 83.5세까지 산다…日 이어 OECD 2번째 장수국가 댓글[1] 인기글 pike 2021-12-01 1606
9 한류의 힘은 조선의 힘이 아닐까.. 인기글 시그마기호 2021-11-27 1127
8 밤에 우는 소리가 나 가보니 댓글[2] 인기글 시그마기호 2021-11-27 1816
7 여자들이 생각하는...여자 나이만 후려치는 이유 댓글[1] 인기글 pike 2021-11-18 1695
6 (동영상 주의!!) 전 NFL 선수 잭 스테이시가 전 여자친구 폭행하는 영상 댓글[1] 인기글 pike 2021-11-18 2135
5 요즘 유행하는 원피스 댓글[4] 인기글 pike 2021-11-16 2818
4 요즘 장안의 화제 '설겆이 남' 혹 '퐁퐁남' 이야기 인기글 무늬준 2021-10-27 1871
3 남친한테 징징 거리다가 실제로 뒤진년 댓글[2] 인기글 dhoskdi 2021-10-22 252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