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북한 식당들 불매운동에 줄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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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팩트=이정창 기자] 캄보디아에 있는 북한 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따르면 프놈펜에서만 최근 3곳이 문을 닫았고, 나머지 식당들도 손님이 없어 폐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인 관광객들이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란 설명.
김현식 캄보디아한인회장은 전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도 프놈펜의 북한 식당 6곳 가운데 3곳이 문을 닫았다”며 “캄보디아한인회가 지난 2월부터 북한 식당을 가지 말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 뒤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개성공단 철수 이후 우리가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냉면 한 그릇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것이 핵을 만드는 데 쓰이고, 북한 정부가 외국에서 모은 돈을 갖고 핵폭탄을 만드는 데 우리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현지 한인 식품점과 식당들에 북한 식당 출입을 하지 말자는 포스터를 붙이고, 한인 여행사들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한인회 회원들과 북한 식당 앞에서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캠페인까지 펼쳤다는 것.
이에 북한 측 관계자들이 한인 식품점에 찾아와 포스터를 떼라며 항의까지 했었지만, 한인들 스스로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씨엠립의 북한 식당 2 곳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주기병 씨엠립한인회장은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직접 투자해 세운 앙코르 파노라마박물관 역시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찾지 않으면서 운영을 거의 못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7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따르면 프놈펜에서만 최근 3곳이 문을 닫았고, 나머지 식당들도 손님이 없어 폐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인 관광객들이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란 설명.
김현식 캄보디아한인회장은 전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도 프놈펜의 북한 식당 6곳 가운데 3곳이 문을 닫았다”며 “캄보디아한인회가 지난 2월부터 북한 식당을 가지 말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 뒤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개성공단 철수 이후 우리가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냉면 한 그릇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것이 핵을 만드는 데 쓰이고, 북한 정부가 외국에서 모은 돈을 갖고 핵폭탄을 만드는 데 우리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현지 한인 식품점과 식당들에 북한 식당 출입을 하지 말자는 포스터를 붙이고, 한인 여행사들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한인회 회원들과 북한 식당 앞에서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캠페인까지 펼쳤다는 것.
이에 북한 측 관계자들이 한인 식품점에 찾아와 포스터를 떼라며 항의까지 했었지만, 한인들 스스로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씨엠립의 북한 식당 2 곳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주기병 씨엠립한인회장은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직접 투자해 세운 앙코르 파노라마박물관 역시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찾지 않으면서 운영을 거의 못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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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4-06 21:09
엘카미노님의 댓글
엘카미노
오, 북한은 냉면 한 그릇 팔아서 핵무기를 만드는 무서운 나라군요. 잠재력이 무시무시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