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의 산업용 부동산 개발률이 기록적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지난해 말 DFW 지역의 창고형 건물과 물류 공간은 약 4500만sf.에 달합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매주 북텍사스에서 창고형 건물 개발사업 소식이 전해져 오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산업용 빌딩 개발률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회사 트랜스웨스턴(Transwestern)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2021년) 말 DFW 지역에서 개발 중이던 창고형 건물과 물류 공간이 4500만여sf.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달라스(Dallas) 다운타운 내 모든 고층 빌딩의 총 면적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트랜스웨스턴의 앤드류 마쎄니(Andrew Mathwny) 리서치 매니저는 예상대로 산업용 부동산 개발이 이전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 해가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개발사업 대부분이 달라스 카운티 남부 지역과 포트워스 남쪽 그리고 이스트 달라스(East Dallas) 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들 지역들에서 진행된 개발의 약 4400만sf.가 투기성 개발사업인 것으로 트랜스웨스턴이 밝혔습니다.

작년 후반 3개월 동안 창고형 건물의 순 임대 면적은 총 110만sf.에 육박하고 작년 한 해 해당 지역의 창고형 건물에 대한 수요는 4000만sf.를 상회했습니다. 개발된 대형 산업용 부동산들은 라이프 사이언스 로지스틱스(LifeScience logistics)와 트레드업(ThredUp) 세바 로지스틱스(CEVALogistics) 등에 임대됐습니다.

트랜스웨스턴 연구팀은 향후 12개월간 신규 산업용 부동산 개발을 통해 임대 가능 면적이 3800만여sf. 더 늘어날 것이고 이는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을 안정시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