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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내것이 아니다. [...가 자살했단다. 왜 자살했을가?] -펌해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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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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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daum.net/dfgiyo/6099526

'삶'은 내 것이 아니다


  최근 국회의원까지 지낸 유력한 이가 자살했단다. 그는 건설업체의 전직 회장으로 남부럽지 않은 경제력을 지닌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그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경제, 사회, 정치적으로 크게 성공한 인물이라 칭송을 받았던 사람이 분명하다. 부족할 것이 없을 것만 같은 그가 자살했단다. 왜 그랬을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되게 했을까? 정녕 그가 자살할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모두에게 그의 자살을 공감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지구촌에서 자살율이 매우 높은 나라에 속한다. 혹자는 우리나라를 자살공화국이라는 말로 자조하며 혹평한다. 슬픈 일이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유명인이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세상을 떠났다. 국민배우로 모든 이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사람도, 정치적으로 우리나라 최고위에 올랐던 이도, 대재벌의 총수도, 모두의 부러움을 살 만한 유망한 직업에 종사하는 이 등... 자살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여겨지는 많은 이들이 자살했다.

  자살이란 무엇인가?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다.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어 자신의 삶을 다하지 않고 죽는 것이다. 자살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말들 하지만, 그 이유가 정말 타당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오죽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택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과연 그것이 자살자가 취한 최선이었을까?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삶'은 실제로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또한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이란 아무도 없다. 있다면 오직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시지만 태초의 언약을 이루시려고 세상에 어린 아기로 태어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33년간 머무르시며 30년은 평범한 가정에서, 그리고 남은 3년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사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짧은 공생애는 온갖 병인들과 소외된 자의 친구가 되셨다. 그리고 마지막은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죽으셨고,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셨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라는 명령을 남기시고, 보혜사 성령을 대신하여 이 세상에 보내시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다.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스스로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전에도 없었고, 이제도 없으며, 이후에도 없을 것이니 전무후무하다. 따라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어느 누구할 것 없이 모두가 누군가에 의해 이유와 목적이 있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그런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세상을 살고 있다. 왜 세상에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는지 아무 것도 모르채 살다 죽는다.

  사람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있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섭리하셔서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의 삶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되었으니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렇듯 사람의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일을 이루시려고 맡기시고 위임하신 것이다. 이를 위해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 이것을 알려면 자신의 삶의 존재적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그 가치는 남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 모든 사람의 삶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가장 가깝게는 자신의 가족을 위하여, 조금 넓게 가까운 이웃을 위한 것이다. 좀 더 넓힌다면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더 크게 넓혀서 온 세상 즉 지구촌을 위하며, 마지막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살아야 한다.

  자기 삶의 가치를 깨닫는 자는 결코 자신의 생명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데 사용하며, 그것을 유지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돕는 데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삶이 활력있고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비하시켜 비통함에 빠져들어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치부하게 되는 어리석음에 빠져들게 한다.

  자신의 삶을 무가치하게 여기지 말라.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라. 자기 삶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자는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면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그 마음을 억누르지 못해 충동적으로 자살의 함정에 빠져들어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다.

  실로 지금 내가 살아 있으나 내 삶은 내 것이 아니란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나의 삶은 누군가를 위해 존재한다는 존재적 가치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내 삶이 낭비되지 않고 누군가 필요한 다른 사람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삶의 보람이요,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섭리의 목적임을 깨달아야 한다. 따라서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은 세상을 결코 어둡게 살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칠지라도 그것을 즐기며 기쁨과 감사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항상 기뻐하라는 성경의 권면은 결코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다. 범사에 감사함도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삶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임을 깨닫고, 자기가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자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이런 사람은 결코 자살의 유혹에 빠져 자신의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자살을 동경하지 말라. 자살은 자신의 의무를 기만하는 가장 비겁한 짓이기 때문이다. 자살을 생각하지 말라. 자살은 무책임한 자가 취하는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자살을 계획하지 말라. 자살은 가장 파렴치한 이들이 택하는 멸망할 자가 내리는 결단이기 때문이다. 자살하지 말라. 삶은 내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살은 남의 것을 제 멋대로 횡령하는 어리석은 범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5. 4. 11 (토)
  글/ 불꽃  石一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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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4-13 10:22

봄가을님의 댓글

봄가을
나는 참 이상한게 최진실이 자살 햇다는거,,,그리고 또 동생도 얼마뒤 자살햇다지..허 묘한 일이요.. 자살 하면 빚이 많아서, 살기 어려운 경우만 생각하는데, 머 다른 이유도 잇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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