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감의 관계?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인간은 인륜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인륜적인 판단을 갖게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봐도 좋을 것으로 본다.

어떤 형법학자가 세상에 가장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면서
살인범보다 더 나쁜 죄를 짓는 사람은
바로 사람을 잘 못 키운 부모와 사회로 이에 대하여 엄한 징벌이 따라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바른 교육을 감나무에 비유를 한다.
감나무는 감을 심고 어느 정도 커면 그 묘목에 다른 좋은 감나무의 줄기를 접을 붙여
생육을 시킨다. 이 때 어떤 좋은 감나무를 접을 붙였는지에 따라 이 묘목은 달라진다.

그렇듯 인간도 성장과정에 적절한 교육이 따르지 않으면 감을 심어 좋은 것을 접목을
시키지 않으면 똘감이라 불리는 고염만 열린다는 것에 비유를 한다.

결국 얼마나 배웠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배웠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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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마음과 가슴으로 읽으면 자양이 되고
눈으로만 읽으면 해악이 된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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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창건 되면서 불교에 치우쳐 있던 현실에서
유교를 바탕으로 하는 제사 의식을 만들어 온 나라가 이를 매년 치루게 하였다.

여기에 등장하는 것이 제사상에 올리는 조율이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이는 枾(시/감)는 씨가 여섯 개로 6조 판서를 뜻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당초 조선조에서 온 나라 백성들에게 이런 제사의식을 행하게 하면서 은연중에
백성들은 나라님을 중심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려고 한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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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입장에선 후손들이 바른 교육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선조의 바람이 이 감을 통해 전해지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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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이시?
棗(조/대추)는 임금을 뜻하며 씨가 한 개
栗(율/밤)은 3정승을 뜻하며 씨가 세 개
梨(이/배)는 팔도 관찰사를 뜻하며 씨가 여덟 개
枾(시/감)는 6조 판서를 뜻하며 씨가 여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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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떤 선비가 한 곳에 머물게 되었는데
마침 그날 밤에 이 집에 제사가 있어 식구들이 다 모인 가운데 제사상을 차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 선비가 보니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들 중에
감과 배의 위치가 틀렸다고 생각이 되어 주인에게 이 얘길 했었다.

그러자 주인이 이를 듣고는 자신이 한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러자 이를 본 다른 식구들이
왜 남의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가 하면서 핀잔을 주었다.

이래서 여기서 남의 일에 함부로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짓을
“감 놔라 배 놔라!”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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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한 말의 뜻, 감이 먼저냐 배가 먼저냐 하는 것은
위에도 있듯 감은 씨앗이 6개로 6판서를 칭하고
배는 씨앗이 8개로 8도 관찰사를 의미하니
관찰사는 판서보다 아래 직이라 감을 먼저 놔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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