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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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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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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글 ) ==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위의 말 중 어느 것이 맞는 말일까?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어찌 어감이 조금 다르다.

전자는
네가 그렇게 잘 못 했으니 나도 그렇게 했다.
그 원인 제공자는 너이니 네가 먼저 잘 못 했다는 뜻이 될 게고...

후자는
내가 무언가 잘 못을 했었기에 상대가 그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뜻으로 다가온다.

나의 생각엔 후자가 더 맞는 말인 것 같다.
아무 상관도 없는 지나가는 행인을 잡고 시비 거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이 뭐라고 그랬던 나를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은 한
지나가버리면 그 사람은 뭔가 말을 하려고 했었다가도 멍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 글을 읽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훌쩍 지나가는 과객이 되자.

그러나 좋은 글이면 칭찬 한마디 정도는 던져주는 것도
이 마당에 여러 글이 풍성해지는 길이기도 하려니와
그렇게 하고나면 나의 마음이 뭔가 흡족함을 느끼게 된다.

좋은 시장엔 좋은 상품만 있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다 나쁜 물건들만 나오는 것도 아니듯,

여러 가지 물건이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때
좋은 시장이고 가고픈 시장이 될 것이다.

이 마당은
화계장터 같은 시장,
시골의 풋풋함이 물씬 나는 산나물이 풍성한 강원도 산골 옆 장터
같은 글 마당이 되어 여러 글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세상은 어느 것도 완벽이란 있을 수 없고 절대도 있을 수 없다.
네가 있음으로 내가 있고, 내가 있음으로 네가 있듯
네와 내가 있음으로 우리가 있는 것이다.

혼자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은 한자로 “人”이라고 쓰지 않는가...
==
추천 3

작성일2022-07-02 12:21

Mason할배님의 댓글

Mason할배
사람들은 남을 흉을 보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킬 때
검지 하나가 상대를 향하게 된다.
다른 셋은 나 쪽으로 향하게 되고
엄지손가락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것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남의 허물이 하나라면
나의 허물은 셋이 되고
나의 허물도 남의 허물이라고 보지 않는 게 하나라고 보면 어떨까 싶다.
--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언젠가
내가 발음한 단어들이
나를 그곳으로 안내할 것이다.."

..

꿈나무님의 댓글

꿈나무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때 인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아름 답습니다

사는게 매번 아픈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 또 하루 지나 갑니다 사는게 상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사람은 내일의 기약을 믿고 삽니다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살아 가게될 그 날들을 위해~~

꿈나무님의 댓글

꿈나무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입니다
우리 다 같이 미국 국기를 게양합시다

Mason할배님의 댓글

Mason할배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 올린 원글은
이 마당에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두 분이  이젠 골이 깊어져
누가 옳다 그러다 하긴 힘이 들것 같이 보여 그래도 어느 분이라도 참고
또 참아주셨으면 하는 마음 가짐에 도움이 될까 하고 졸필을 글적거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안개님의 댓글

안개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요.
희한하게도 생각지 못한 종류의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좋은글 좋은말 좋은것에도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무엇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자신의 불만을 토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것인지...

혹시라도 글을 올리시면서 어떤 불편함이나 욕을 드시더라도...
정신이상자의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전혀 마음 상하실 일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마음에 크나큰 호수를 담아 그 무엇도 흔들리심이 없는 Mason 어르신님이시길~~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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