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 정치와 줄탁동시 ==

페이지 정보

Mason할배

본문

==
    줄탁동시(啐啄同時) 란
병아리가 부화 시기가 되면 알 안에서 병아리가 껍질을 깨려고
아직 여린 부리로 온 힘을 다해 쪼아댄다.
세 시간 안에 나오지 못하면 질식하니 사력을 다한다.
그것이 병아리가 안에서 쪼아댄다는 뜻의 ‘줄’(啐)이다.

이 때 어미 닭이 그 신호를 알아차려 바깥에서
부리로 알 껍질을 쪼아줌으로써 병아리의 부화를 돕는다.
이렇게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주는 것을 ‘탁’(啄)이라 한다.

줄과 탁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 생명은 온전히 탄생한다.
이래서 둘의 동작이 같은 시간에 같은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걸
“줄탁동시” 라고 한다.

이제 겨우 몇 달 조금 더 되었나, 윤석열 정권이 탄생한지...
어떠하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지난 일은 지난 일로 미루고 다시 생각해보는 게 옳다.

이건 어느 정권이 무엇을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시간이란 흐르는 것,
외세란 수시로 변하는 것,
여기에 적절히 대응해야 약소국인 대한민국이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아주 멀리 갈 것 같다.
이로 인한 국제적인 경제사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국내 사정도 마찬가지다.

이러기 위해선 우선 국내의 모든 정치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선
국력을 집결시켜야 한다. 이 방안으로 내가 보기엔 잘 못 하고 있다고 본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내 건 것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기치로
협치 소리가 나왔다. 지금 협치 라는 말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왜 그렇지 못하는 가? 이걸 굳이 누구의 탓이라고 미루고 있을 시간이 없다.

새 정권은 왜 새 내각을 쉬 구성치 못하는가?
낮은 득표율로 정권이 출범했다. 그러니 반대가 많을 수밖에.
일부 조사에 인기도가 몇 % 라고 하며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 많은 것 같다.

일단 다 덮어두고 이렇게 했으면 어떨까?
구정권의 내각에서 좋은 인물을 찾아 유임을 시키자.
그리고 그들에게 새 정권이 바뀌었으니 이렇게 저렇게 해 주면 좋겠다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주고 그들에게 충성심을 기대 했으면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자기가 하고픈 일을 펴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해당 각료를 하나씩 교체를 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이런 일도 없고
야당의 반발도 다소는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하루라도 국정이 우물우물 한다는 눈치 보기식의 정태는 없애야 한다고 본다.
청문회에 회부된 몇 각료 임명예정자를 구하려고 하는 행태는 보기도 그렇고
소탐대실 하는 결과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크게 보고 국력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우선을 두었으면 한다.
이제 숫자는 약하지만 국민의 힘은 집권 여당이다.
여당은 나라로 치면 형님이요 야당은 아우가 된다.

형이 양보를 할 것은 하고 넘어갈 것은 넘어가야 한다.
옛날 일을 다 뒤지지 말고 중요한 것을 제외하곤 역사에 부쳤으면 한다.

글의 첫 머리에 “줄탁동시”란 말을 썼다.
이는 일단은 한 국가의 생명도 한 아기(병아리)의 생명과 같이 본 개념으로
나라를 살리려면 정권을 이끄는 사람이나 이를 따르는 국민들이나
같은 시간에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미로 썼다.
 
한 나라의 정치를 병아리의 탄생에서 일컫는 줄탁동시를 예로 들어봤다.
지금이라도 정말 나라를 위한다면 이 길을 찾으면 된다고 본다.
멀리 사는 한 교포의 읍소로 봐 주면 한다.
==
추천 2

작성일2022-07-14 17:1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456 최근 부산 돌려차기 남 살인미수 사건 피의자 강간 증거 포착 댓글[3] 인기글 9 원조다안다 2023-05-19 1401
17455 호구와 착한 사람의 차이점 댓글[1] 인기글 6 원조다안다 2023-05-28 1401
17454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기글 8 원조다안다 2023-06-30 1401
17453 누가 나에게 꿈을 물어본다면? 댓글[2] 인기글 4 Mason할배 2023-07-14 1401
17452 세상이 싫다" 산속 캠핑장 생활 美가족…1년만에 시신으로 발견 인기글 pike 2023-07-27 1401
17451 친환경 전기차의 두 얼굴 댓글[1] 인기글 7 원조다안다 2023-08-11 1401
17450 자기가 이쁜 거 아는 고양이 인기글 1 pike 2023-09-17 1401
17449 2023년 추석 희생자 인기글 pike 2023-09-29 1401
17448 로제 생로랑 인기글 pike 2023-11-20 1401
17447 심장 빨리뛰게 하고 혈액순환 좋게하는 건강 사진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3-12-13 1401
17446 제니 그 움짤 사진뜸 인기글 pike 2023-12-21 1401
17445 이번에 출시된 75만원짜리 카시오 시계 인기글 pike 2024-04-05 1401
17444 제주 흑돼지 고기집 리뷰의 진실 댓글[1] 인기글 pike 2024-05-01 1401
17443 임종석 중동 방문은 이명박 이간질 때문이다! 이명박 바레인 가서 뭔짓 했다! 김어준의 추측 댓글[2] 인기글 1 캘ㄹl 2017-12-21 1400
17442 트럼프, 철강 25% 관세 부과 확정..캐나다 멕시코 제외 댓글[5] 인기글 pike 2018-03-08 1400
17441 드루킹 사건의 최대 수혜자 인기글 1 나비스톡스 2018-05-30 1400
17440 남한은 개퍽덥된 나라. - 제주 예멘 난민 문제. 남 도움 주는것도 좋치만 일단 나를 도와라. 댓글[2] 인기글 dongsoola 2018-07-02 1400
17439 Jet Engines Strapped to Feet Going 103.4 MPH! 발에 제트엔진 달고 103… 댓글[1] 인기글 1 유샤인 2018-08-06 1400
17438 청년 미혼율 일본 앞질러…10명 중 3∼4명만 연애한다 댓글[1] 인기글 pike 2019-01-07 1400
17437 답변글 Re: 노브라로 살아갈 겁니다 인기글 EHOWL 2019-03-04 1400
17436 왜캐 조선사람은 잘난거지? 인기글 dongsoola 2019-08-02 1400
17435 세계 국가 선수들 동경 올림픽 집합 열기 ( 경제 재 창출 ) 댓글[1] 인기글 충무공 2019-08-05 1400
17434 미국 시카고에 유학 중이던 중국인 학생이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1년째 구금 댓글[1] 인기글 pike 2019-09-27 1400
17433 '한국형 진단키트' 각광받자 해외서 업체 해킹 시도까지 인기글 푸다닭 2020-03-31 1400
17432 Boris Johnson moved to intensive care as symptoms 'worsen'. 인기글첨부파일 StandandFight 2020-04-06 1400
17431 생명보험든게 10년이 되어간다..새로 가입해야 하나 ?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5-24 1400
17430 전광훈 교회 전국구 등극. 신천지는 동네 양아치였어. 댓글[18] 인기글첨부파일 1 귀향 2020-08-17 1400
17429 트래픽 스쿨 댓글[1] 인기글 jidad 2020-09-23 1400
17428 [단독]유엔보고관 “피격사건 인권법 위반” 인기글 1 사과 2020-10-08 1400
17427 가로등에 꽁꽁 묶인 멕시코 도둑들…부패 공권력 대신하는 '자경단' 댓글[1] 인기글 4 원조다안다 2021-11-25 140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