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태원 참사로 빚은 젊은 영령들에게 보내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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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여, 울지 마라!
보내는 이, 떠나는 이,
모두 슬퍼하지 말고 애통해 말라
살아서 소중했던 모든 것
사랑하던 모두를 남겨두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길
결코, 슬픈 것이 아니다
하늘과 구름, 산과 들, 숲과 바람
풀잎과 이슬, 이끼와 돌, 곤충들...
눈에 보이는 것, 모두 죽어지면
우리네 오감(五感)에서 벗어나
잠시,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흔적조차 볼 수 없고
일순간 만져 볼 수 없어도
정녕코, 사라진 것이 아니다
이 넓은 우주공간 어느 곳에선가
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다
뭉쳤다 흩어지는 연(緣)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얼음이 물이 되었다가
증기로 화하여 사라진다 해도
없어지고 사라진 게 아니듯...
무한 우주공간에서 유영하다
시시각각 기운의 흐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화하여 존재하며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계절의 순환처럼, 이 세상 모든 것이
끊임없이 돌고 돌며 순환하는 것이다
한 생명 받아 오기가 무한 겁 어렵고
연줄 받아 태생하기가 어려운 것이지
한 번 생하면 소멸하지 않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늘
대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돌고 돌며 순환하는 것이다
잠시,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사라지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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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100se.net/bbs/board.php?bo_table=B02copy01abcdefghijk&wr_id=7649
에서 펌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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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이, 떠나는 이,
모두 슬퍼하지 말고 애통해 말라
살아서 소중했던 모든 것
사랑하던 모두를 남겨두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길
결코, 슬픈 것이 아니다
하늘과 구름, 산과 들, 숲과 바람
풀잎과 이슬, 이끼와 돌, 곤충들...
눈에 보이는 것, 모두 죽어지면
우리네 오감(五感)에서 벗어나
잠시,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흔적조차 볼 수 없고
일순간 만져 볼 수 없어도
정녕코, 사라진 것이 아니다
이 넓은 우주공간 어느 곳에선가
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다
뭉쳤다 흩어지는 연(緣)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얼음이 물이 되었다가
증기로 화하여 사라진다 해도
없어지고 사라진 게 아니듯...
무한 우주공간에서 유영하다
시시각각 기운의 흐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화하여 존재하며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계절의 순환처럼, 이 세상 모든 것이
끊임없이 돌고 돌며 순환하는 것이다
한 생명 받아 오기가 무한 겁 어렵고
연줄 받아 태생하기가 어려운 것이지
한 번 생하면 소멸하지 않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늘
대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돌고 돌며 순환하는 것이다
잠시,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사라지는 것은 없다.
==
http://www.100se.net/bbs/board.php?bo_table=B02copy01abcdefghijk&wr_id=7649
에서 펌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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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작성일2022-11-05 12:01
Mason할배님의 댓글
Mason할배
이태원 참사로 피지도 못하고 진
젊은 영령들에게 애도의 글을 올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 바랍니다.
유족 여러분,
산 자는 어떻게든 살아야 합니다.
하루 속히 아픔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젊은 영령들에게 애도의 글을 올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 바랍니다.
유족 여러분,
산 자는 어떻게든 살아야 합니다.
하루 속히 아픔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