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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생긴일 *그리고 에펠 탑을 두번이나 팔아먹은 천재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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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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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생긴일

어느날 우체국에서 편지정리를 하던 한 직원이
우연히 이상한 주소를 보았다.
하늘나라 하느님이 계신 곳
이렇게 적혀있자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보낼까?
마음과 호기심에 편지를 뜯어 내용을 읽어보았다.

"하느님.. 갑자기 돈 10만원이 필요합니다.
급히 쓸데가 있는데 돈은 구할수도 없고.....
정말 어떻게 도무지 할수가 없습니다.
제발 10만원좀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
XX도 XX시 XX면 XX번지"

어이가 없기도 하고 불쌍 하기도 해서
다른 직원들에게도 알리기로 했다.
직원1: 불쌍한데..
직원2: 어떻게 하늘나라에까지 올라가서 편지를 전해 ?
직원1: 그래도...
직원3: 아 그럼 이렇게합시다.
직원4: 어떻게요?
직원3: 우리들이 돈을 모아서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해서 우체국장과 임직원들이 돈을 모았는데
모인돈은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이었다.
국장: 안타깝지만 이거라도 보냅시다.
우리의 사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5만원을 그 주소로 보낸후
몇일이 지나자 답장이 왔다.

"하느님 보내주신 돈은 잘 받았습니다.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느님의 뜻인가 하고요
그러나 그돈만으로도 유용하게 잘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머지돈은 아무래도
그 망할놈의 우체국놈들이 뜯어먹은거 같습니다.
나쁜놈들 같으니라고...
절대로 용서하지 마세요."
 
 
에펠 탑을 두번이나 팔아먹은 천재 사기꾼
 
1925 프랑스 파리,  우연히 에펠탑 유지비용 조달이 어렵다는 신문기사를 본
빅토를 뤼스티그 그는 가짜 에펠탑 철거 경매사업을 입찰에 부침
가짜 문서를 파리 유명 건설업체 몇군데로 발송하고 고급호텔 회의실을
대관하여 업체 경영인들을 불러 모았다.
그에게 많은 질문들이 당연히 쏟아져 나왔고 ,
예를 들어,
에펠탑을 경매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고 , 비밀리 에 경매하는 이유 등등
그러나 전문 사기꾼인 그가 대답을 못하리가없다
“만약에 공개적으로 에펠탑이 철거 된다면 시민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겠나
그리고 사회적 혼란은 또한 어떠 하겠는가"
 그리곤 가장 관심을 보였던 건설 회사 사장인 앙드레 쁘이송 에게 접근한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 정 재계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던 차에 사장님에게 만
입찰 최고가를 먼저 알려드린다며, 입찰 가격을 알려주는 대신 계약금을 먼저
지불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 사장님 집에 돌아가 와이프에게 그이야기를 하니 와이프가 당장 의심 하면서
“당신 한테만 미리알려준다는것도 그렇고, 정부사업을 이렇게 불투명 하게
한다는것도 그렇고, 계약금 부터 먼저 달라니, 의심 해보자는 부인의 충고를 듣고
사기꾼 빅토르 릐느티그 에게 연락해 여러가지 의심점을 물어 보았다.
그가 대답하기를 요즈음 공무원 월급이 얼 마나 됩니까?
그래서 저의 장관님께서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라면서 은근히
상무장관을 끌어 드리며 “ 사장님이라면 당연히 이해하실줄 알았는데요"
라며 “장관님을 실망 시키지 않으시겠지요” 하며 계약금과더불어 뇌물 까지
요구했다. 결국 그와 그의 와이프는
썩은 공무원들을 탓하며 계약금 5만불에 뇌물 2만불 도합 칠만불을
그에게 주었다
그돈을 받고는 직방 오스트리아로 도주 (7만불 지금 환율로 계산 하면 수백만불쯤)
그러나 앙드레 쁘아송 자신의 명예와 위신이 떨어질가보아 경찰에 신고도 못함.
몇개월뒤 똑같은 수법으로 에펠탑을 한번 더 팔았다
“에펠탑을 다시볼수 없다니 가슴이 아프네요 하지만 이또한 파리시를 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장관님께 잘 전달하겠다 며 돈가방을 갖고 이번엔 미국으로 튀었다.
프랑스를 떠나면서 다음에는 뭘 팔아야 할까 라는 말을 남겼다는데,....
한국의 봉이 김선달 과는 누가더 천재 사기꾼일까?
도주한 미국 에서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다 1935년 위조지폐 유통 으로 체포되어
20년 형을 선고 받고 알카트라즈 감옥에 수감되어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https://youtu.be/9755RnDqMFQ



추천 2

작성일2022-11-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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