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스타트업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최고 경영자인 저스틴 Zhu가 그의 전 회사인 Itabable Inc.를 차별로 소송을 걸었다.

이번 소송은 코로나19 범유행 시기에 더욱 만연해진 반아시아적 차별을 조명한다.

Zhu는 투자자들이 그가 더 이상 회사의 CEO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로 리더쉽이 모자라고 갈등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등등 아시안에 대한 편견을 들먹였다고 한다.

"분명한건 제가 CEO가 될만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저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제품기술연구에만 집중해야지 회사의 CEO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라고 Zhu는 말했다.

2021년 4월, Zhu 회장은 회사 정책 위반으로 CEO직에서 해임되었다.

Zhu가 지난 11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군 캘리포니아주 상급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이터블 공동창업자 앤드루 보니와 이사회는 2019년 회의 전 미국에서 불법 마약인 LSD를 복용한 것을 해고 이유로 들었다.

"저는 거의 2년 동안 저를 제거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력에 직면해 왔습니다. 회사가 5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고 더더욱 성장할 무렵부터 시작되었습니다."라고 Zhu는 말했다.

Zhu씨는 직장에서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LSD를 소량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법원 문건에 따르면 주씨는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감 등 정신건강에 무리가 가는 경험을 했지만 한 차례만 했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제가 CEO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압력을 넣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저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 종류의 트라우마가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라고 Zhu는 말했다.

법원 문건에는 "지극히 소량의 약물복용이 직무수행 능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으며 Zhu씨는 이로 인한 해고를 악의적이며 고의적이라고 여긴다.

"직장에서 인종 차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Zhu씨는 말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오랫동안 "Model Minority"라는 편견으로 인해 소수계로서 겪는 차별이나 어려움은 간과되어 왔다.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이것이 아시안계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증명합니다."라고 Zhu는 말했다.

Zhu를 대표하는 Nassiri & Jung LLP의 파트너인 Charles Jung은 지난 2년간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경험한 인종차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 걸쳐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리더십의 얼굴이 될수없다는 인종편견에 항상 시달하고 있다"고 정씨는 말했다. 그리고 "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model minority 또는 bamboo ceiling 편견과 함께 이등시민으로 대우받는 것을 경험한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Zhu씨의 이야기가 아시안계 미국인들에 대한 인종 차별이 만연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희망하고 있다.

"사람들은 많은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우리의 경험에 근거한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정씨는 말했다.

Zhu는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직장에서 직면한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Zhu는 "내 위치에 있는 누군가가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매우 어렵지만, 나는 그게 가능한 리소스가 있기에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Zhu는 2021년 3월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이후 설립된 Stand With Asian Americans의 공동 기획자이다.

아시안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폭력을 외치는 그들의 공개서한에는 줌, 도어대쉬, 알파벳, 유튜브 등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포함한 수천 명의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서명했다.

"아시안계 미국인과 함께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차별을 신고하고 좋은 리소스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모두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 단체와 변호사들과의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Zhu는 말한다.

Zhu는 그의 20억 달러 회사와 찰스 리버 벤처스의 벤처 자본가 Murat Bicer와 실버 레이크의 Lee Wittlinger와 같은 Itable의 이사회 멤버들을 상대로 소송을 통해 그는 직장과 거리에서 차별에 직면한 사람들이 model minority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우도록 장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