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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감정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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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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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감정 이야기 ==
==
인생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분명 있다
==
*어느 유명 여성 보석 감정사 이야기*
==
한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딸이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그녀 자신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져 온
보석 박힌 금 목걸이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다.
.
여성은 딸에게 목걸이를 주며
예전 남편 친구인 어떤 보석상에게 가서 팔아 오라고 일렀다.
딸이 목걸이를 가져가 보여 주자
.
보석상은 세밀히 감정한 후,
그것을 팔려는 이유를 물었다.
처녀가 어려운 가정 사정을 이야기 하자 그는 말했다.
"지금은 금값이 많이 내려갔으니 팔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팔면 더 이익이다.“
.
보석상은 처녀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그 돈으로 생활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내일부터 보석 가게에 출근해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
그래서 처녀는 날마다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맡겨진 임무는 보석 감정을 보조하는 일이었다.
처녀는 뜻밖에도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 얼마 안 가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되었다.
.
그녀의 실력과 정직성이 소문나
사람들은 금이나 보석 감정이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그것을 바라보는 보석상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
일 년 쯤 지난 어느 날 보석상이 처녀에게 말했다.
"알다시피 지금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
어머니에게 말해 그 금목걸이를 가져오라.
지금이 그것을 팔 적기이다.“
.
그녀는 집으로 가 어머니에게 목걸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보석상에게 가져가기 전에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그것을 감정했다.
그런데 그 금목걸이는 금이 아니라 도금한 것에 불과했다!
가운데에 박힌 보석도 미세하게 균열이 간 저급한 것이었다.
.
이튿날 보석상이 왜 목걸이를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처녀는 말했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
.
배운 대로 감정해 보니 전혀 값어치 없는 목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그녀는 보석상에게 그 목걸이의 품질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 분명한데
왜 진작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
보석상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그때 말해 줬다면 내 말을 믿었겠느냐?
아마도 너와 네 어머니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내가 값을 덜 쳐주려 한다고 의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넌 절망해서 살아갈 의지를 잃었을 것이다.
.
내가 그때 진실을 말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겠는가?
아마도 네가 보석 감정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 너는 보석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나는 너의 신뢰를 얻었다."
.
결국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 교훈을
그녀에게 말하고 그리고 가르쳐 주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
자신이 판단력을 가진 사람은 절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 다는 것도....
해보지 않은 일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인격이란 것은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성장되지 않는다.
.
인생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분명 있다
==
https://m.cafe.daum.net/myeong/2wq1/12294?
추천 1

작성일2022-12-06 16:42

산울림님의 댓글

산울림
글 읽고 배울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귀한 자료를 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Mason할배님의 댓글

Mason할배
잘 못 된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잘 못 된 나 자신을 바꾸려고 하였으면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약 중에 최고의 약이
바로 진실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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