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생각에

하루 해도 저물어
흘러든 별빛 사이로
나는 잠이 들어 가네

세월아 쉬어가려마

꿈을꾸는 나를 위해

음
세월은 가고

나도 따라 늙어간다

인생 인생이란
바람 따라 가는 구름.......김정홀걸? 부른이가?

무튼 요즘 이 노래가 좀 땡겨.

쉬어갈 줄 모르는 세월

에게

인정머리 없다, 야속하다 뭐다뭐다 혼내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두게 된 노래야.

정말야, 세월 빨라 이?

넌들 젊어 어디 알았겠냐?
네가 이리 빨리

꼴통

이 될 줄을.

늙어도 곱게 늙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겠지만
넌들 젊어 어디 알았겠냐?

꼴통

이 되는 게 바로
곱게 늙는거라고 믿게 될 줄을.

한 살 더 먹어
한결 더 곱게 늙어진

꼴통

들아

안룡~~~~~~~~~~~잘 주무셨어요 드을?
.
.
.
.
.
전세기에

미래의 내 2023년은

만 84세의 해로

다행이 살아있음 이곳이 천국이요,
다행이 죽어있음 그곳이 천국이라.

이래저래
근심걱정 없이 천국에 머물면서

가끔 이런 곳에서

꼴통들 계몽이나 하면서

쉬어갈 줄 모르는 세월,

즉,

검사 세월
아나운서 세월
의사 세월
태권도 협회장세월

만 골라
쉬어갈 수 있도록

성형 잘 한

빠순이와
콜걸과
접대부와

를 고용해가지구서는 이제

날마다르네상스 모텔을 운영하며

나날을 안녕하며 살 줄 알았는데,

아, 쓰바.

이게뭐야 이게.

당도한 2023년은

저런 게 아니라
내게 너무 잔혹한 거 있지.

주윌 둘러봤더니
서로서로 다들 친구 하나 없이 모두가 다 적뿐야 적.

개인은 개인대로
나란 나라대로 다들 적뿐야 적.

너의 적은

나잎님.

싸우디의 적은

이런.

우리의 적은

북한.

그런데 이상하잖아.

해 암덩어리 멤버를 유지하고 있는 간신배들에게 물었더니

짜장은

이란

이란 소릴 한 적이 없고

이런

이라고 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이런이라고.

무튼,

이런

이 왜 싸우디의 적인가 물었더니
북한과 친해서 싸우디의 적이 맞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북한과 친한 이런이면

우리의 적이지

왜 이런이 싸우디의 적이래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이런은 깡패국가로 낙인찍힌 나라라 적이 맞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깡패국가라서 싸우디의 적이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아, 진짜 애색휘들 부리놀림하고는 참.

아무튼지간에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사진을 보니까

옆에 쫄따구들 둘을 세워놓고

빠순이 뒤에선
짜장이 어울리지 않게
손 대가리 위로 올리구서는 하트랍시고 그리고 있고

그렇게 넷이서 군인가족인가?

무튼 화면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는 통에
다들 화면에 눈깔을 박고 있는데

빠순이 혼자만 그 가족은 안 바라보고

눈깔을 뻬가지구서는 이제

먼산,

머언산만 꼬라보며 쪼개고 있더라고.

하여간 이 돌팍 빠순이는
아무래도 먼산에 뭔 한이맺혔네벼.

무튼, 천 것 아니랄까봐 냥 나가서까지도 냥

화보촬영

하나는 열심이더라고.

마지막 무튼,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 짜장색휘나
충성맹세한 간신 짜장메니아색휘들이나

부리

만 놀리면 사고여 사고.

하여간

이런

저런 걸 지어내는 덴 천재적인
차암 재밌는 색휘들인 건 분명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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