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직장서 6명과 바람피운 30대 유부녀…마지막男 `인턴의 복수`

페이지 정보

bobae

본문



직장서 6명과 바람피운 30대 유부녀…마지막男 '인턴의 복수'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세치혀' 방송 화면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직장 내 피해자만 5명에 이르는 일명 '여왕벌 불륜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세치혀'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해 "요즘 떠오르는 불륜이 불륜계의 베스트셀러라면 직장 내 불륜은 스테디셀러"라며 직장 내에서 수차례 불륜을 저지른 유부녀 여왕벌의 사연을 소개했다.

양나래는 "매주 공개 사연을 받고 있는데, 내가 받은 사연 중에 '미친 것 아니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직장 내 불륜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세치혀' 방송 화면


사연의 주인공은 30대 초반에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유부녀로, 대기업에 재직 중이었다. 그는 동기, 선배, 후배, 팀장, 부장을 가리지 않고 같은 직장 내에서만 5명과 바람을 피웠다.

양나래는 "바람기만 있는 게 아니고 싫증도 잘 내는 스타일이었다. 불륜에 중독돼 끊기는 게 싫어서 환승 대상을 만난 뒤에야 전 애인을 정리했다"며 "눈만 맞았다 하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튜버 김계란은 "그게 가능해?"라며 혀를 내둘렀고, 방송인 배성재와 유병재는 "서로 아는 사람들끼린데 분명히 소문 날 텐데"라며 경악했다.

사연의 주인공 여왕벌이 6번째 불륜남을 만나고 있을 때 그의 부서에 집안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 인턴이 들어오자 바로 작업에 들어가 '썸' 관계를 시작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세치혀' 방송 화면


그러나 인턴은 이전의 불륜남들과 달리 자신을 여왕처럼 받들지 않자 여왕벌은 이별을 통보한다.

이후 인턴의 복수전이 시작됐다. 쿨하게 이별을 받아들인 것 같았던 인턴은 여왕벌의 남편과 지난 6명의 불륜남들을 모두 모아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다. 결국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편은 여왕벌에게 이혼을 통보해 두 사람은 별거하게 됐다.

그런데 별거 중 인턴은 '자기가 믿을 사람은 이제 나밖에 없다'며 여왕벌을 찾아왔다. 알고 보니 인턴의 복수전은 여왕벌을 독차지하기 위해 벌인 일이었던 것.

심지어 인턴은 자신을 제외한 불륜남 6명의 정보만 남편에게 넘겼고, 소송과 이혼을 부추겼다.

이를 알게된 불륜남들이 인턴에게 분노하자 그는 오히려 '잃으실 것 많은 분들이 왜 그러냐. 사내 메일에 폭로하고,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올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세치혀' 방송 화면


인턴의 충격적인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여왕벌이 별거 후 혼자 살 집을 구하자 인턴은 '형광등 갈아야겠다'고 얘기했다. 이사 후 인턴에게 집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었으나 그가 마치 모든 걸 알고 있듯이 이야기를 한 것.

알고 보니 인턴은 여왕벌에게 너무 집착한 나머지 여러 번호를 조합해 비밀번호를 알게 됐고, 집 비밀번호를 눌러 무단침입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푸는 등 사생활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여왕벌은 인턴의 이같은 충격적인 행동에도 지금까지의 불륜이 들통날까 두려워 고소도, 이별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양나래는 "'적당히 즐기다가 깨끗하게 정리할 거야'라고 했으나 시작부터 깨끗하지 않은 불륜을 그 누가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겠나. 잘못된 생각으로 만나면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큰코 다치게 돼있다"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추천 1

작성일2023-03-09 07:3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792 [현대나이계산법] 나이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4-03-15 556
103791 마약에 중독 된 뉴욕시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03-15 956
103790 댕댕이... 댓글[2] 인기글 6 원조다안다 2024-03-15 679
103789 신지은, 시은미 비치발리볼 선수 댓글[1]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4-03-15 863
103788 Dual Branded Restaurants 점점 확대 한인식당들도 진화중 댓글[1] 인기글 Fremont7 2024-03-15 670
103787 처음 ㅅㅅ해본 여자가 하는 말... 인기글 pike 2024-03-15 1299
103786 요즘 잘나가는 견공 댓글[1] 인기글 pike 2024-03-15 842
103785 전 구글 개발자, AI 기밀 500건 훔쳐 중국에 넘기다 체포 댓글[1] 인기글 pike 2024-03-15 799
103784 제니 미국 근황 인기글 pike 2024-03-15 1030
103783 리정, 가장 춤 잘 추는 연예인? 블랙핑크 리사 인기글 pike 2024-03-15 777
103782 샌프란시스코 과거와 현재... 인기글 pike 2024-03-15 994
103781 오타니 태극기 3연벙커 후 한국방문 인기글 pike 2024-03-15 653
103780 LA 다저스 감독 향해 계란 투척 ( 인천공항 입국장 ) 댓글[7] 인기글 pike 2024-03-15 802
103779 이혼 부부, 왜 사서 쓴소리 듣나 했더니…`우이혼` 출연료=억대 인기글 pike 2024-03-15 751
103778 지혜(언제 내가 돌아왔나?) (078회) 댓글[1] 인기글 Mason할배 2024-03-15 365
103777 아시아 유일 한국에만 있는 침묵 수도원 인기글 6 원조다안다 2024-03-14 802
103776 대한민국을 떠나는 과학자들 인기글 4 원조다안다 2024-03-14 783
103775 해외 신문에 도배된 한국인들 인기글 7 원조다안다 2024-03-14 1104
103774 창백한 푸른점, 우리는 여기에 있다 인기글 7 원조다안다 2024-03-14 770
103773 눈에 들어온 캘리포니아 비치녀 인기글 pike 2024-03-14 1331
103772 힘들었던 시절의 첫 단골손님 소년을 찾아주세요 인기글 4 pike 2024-03-14 854
103771 운동은 다 잘한다는 뉴진스 민지 첫번째 권총 실탄 사격 탄착군 인기글 pike 2024-03-14 813
103770 2024 MLB 개막전 서울 시리즈 첫경기 시구자 박찬호 인기글 pike 2024-03-14 631
103769 주행거리 2만키로 99년식 에쿠스 인기글 pike 2024-03-14 944
103768 샌프란시스코...이대로는 안 돼" 칼 뽑았다 인기글 pike 2024-03-14 1462
103767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 비상 인기글 4 원조다안다 2024-03-14 1132
103766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코테를 통과한 최초의 AI 탄생 인기글 3 원조다안다 2024-03-14 709
103765 2011년 모두를 놀라게 했던 국가들의 혁명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4-03-14 629
103764 종아리 마사지기 제발 그만 쓰라는 의사의 설명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4-03-14 1001
103763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휴대폰 문자기능 인기글 3 원조다안다 2024-03-14 86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