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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미국에서 꼭 알아야 할 매너(mann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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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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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미국에서 꼭 알아야 할 매너(manners) >
.
미국에 살려면 반드시 알아두고 실행하면 좋을 몇 가지 행동매너를 정리한다.

@ 줄 서기 :
  미국인은 일생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2년 정도가 된다는 말이 있다.
  어디서든 줄을 서는데 사람들이 곧 바로 줄을 맞추어 서 있지 않고 편한 대로
  서 있다 보면 나중에 온 사람은 누가 줄의 끝에 서 있는지 헛갈릴 때가 있다.

  이때는 꼭 물어봐야 한다.
  끝에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Are you in line?/ 선생은 줄에 서 있습니까?
  * 새치기 하지 마세요! / Don't cut the line!

  줄을 설 때는 반드시 상대의 등 뒤에 서야 하고 앞 사람이 차례가 되어
  창구 직원과 얘기를 할 때 결코 처다 보지 않아야 한다.

  (*실화 :
    전에 미국에 관광차 온 한 한국인이 관광지 어느 식당에서 음식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앞 사람(미국인)의 뒤에 서지 않고 옆에 있다가 그 사람이 지갑에
    서 돈을 꺼내는 걸 무심코 보게 되었는데 이 미국인이 왜 나의 지갑을 들여다
    보느냐고 시비가 붙은 일이 있었다.)

@ 문에 들어가고 나올 때 :
  어떤 문에 들어갈 때는 나의 뒤에 누가 오는지 분명히 보고 나 보다 나이가 많거나
  여자가 오면 반드시 그를 먼저 들어가게 문을 잡고 기다린다. 나올 때도 마찬가지.

  만일 위와 같지 않은 젊은 사람들이 나의 뒤에서 들어오려고 하면 내가 들어가면서
  문이 닫히지 않게 손을 뒤로 하여 잡아준다. 그렇게 하면 뒤에 들어오는 사람이
  Thank you! 하고는 그 사람도 뒤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꼭 같이 한다.
  뒤에 누가 들어오든 나만 들어갔다고 문을 그냥 닫히게 둔다면 이건 금물!

@ 식당에서 :
  음식을 씹는 쩝쩝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고 입 안 음식이 상대에게 보이면 금물!     
  입 안에 음식을 넣고 말을 하지 말 것! 식사엔 반드시 음료수가 따른다.

  그래서 식사엔 어떤 음료수로 할 것인지 꼭 묻는다.
  와인, 맥주, 소다수(콕, 쥬스 등), 물 등이 있다.

  식사에 음료수가 같이 하는 것은 음식물 소화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음식을 들면서 대화가 이어질 때, 내가 말을 할 때는 반드시 입 안의 음식물을
  삼키고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셔 입을 헹군 다음 말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서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가 말을 할 땐 그 말을 들으면서
  가끔 상대의 얼굴도 보면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내가 말을 할 땐 나의 팔꿈치는 태이블에 닿게 해서 포크나 나이프를 쥔 손이
  공중에서 휘젓는 일이 없어야 한다.

  식사를 마치기 전, 식사 중 화장실이나 잠간 자리를 뜰 때는 나의 fork 나 knife는
  접시에 걸쳐서 두고 자리를 비운다. 완전히 접시에 올리면 다 먹은 그릇으로 알고
  waiter가 지나다가 보면 Can I take this out? / 이것 가져갈까요? 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Tip(10~15%)은 그 table 위에 올려놓고 나가야지 웨이터나
  웨이트리스에게 직접 주면 큰 실례가 된다.

@ 뷔페(buffet)식당에서 :
  여긴 고객이 입 맛 대로 가져다 먹는 곳이다. 그러나 여기도 먹는 순서가 있다.
  물론 이 순서는 틀린다고 아무도 말 하진 않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에 먹는 것은 샐러드이다.
  이는 Main 음식을 먹기 전에 빈속(위)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한식에서 냉면이나 비빔밥에 계란이 하나나 반개가 꼭 나오는 이치와 같다.
 
  냉면은 식재료인 메밀이 찬 음식으로 위에 들어가면 위 벽을 훑기 때문이다.
  비빔밥은 고추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받아드리기 위해 위벽을 부드러운
  계란으로 미리 발라두는 것이다. 냉면이나 비빔밥의 계란은 먼저 먹어야 된다. 

@ 일식당에서 :
  생선회를 먹게 되면 반드시 생강 조각이 곁들여 나온다.
  이 생강은 우선 하나를 먹어 입 안의 잡냄새를 제거하고 생선을 들라는 의미.

  해서 같은 종류의 생선을 다 먹고 다른 종류의 생선을 먹기 전에 또 생강을
  하나 먹어 방금 먹었던 생선의 그 향(맛)을 제거를 시키는 것이다.

  생선초밥은 위에 있는 생선이 먼저 나의 혀 바닥에 닿게 뒤집어 들고 먹어야 한다. 
  놓여 있는 그대로 집어 아래에 있는 밥이 나의  혀에 올리어지면 식도락가로는.. ?

  일본은 여자는 초밥을 못 만들게 한다. 그들은 아무래도 남자보다 손에 열이 많기
  때문에 손이 닿는 순간 생선이 변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접시에 담겨 나오는 생선이 종류가 다른 것들과 닿게 올리어 있으면 그 집은 두 번
  가는 건 고려할 집이다. 이것은 저자가 일식집을 개설 해 보려고 일본 스시맨에게
  6개월 간 돈을 내고 직접 배운 노하우다.

  생선 써는 칼은 같은 종류의 고기를 썰고 다른 종류의 고기를 썰 때는 다른 칼로
  하든지 아니면 칼끝에 다시마 물을 꼭 묻혀 그 생선의 향을 제거 시킨다.

  일본의 사시미는 고기의 좌측에서 썰기를 시작 하는데 칼질은 위에서 내려오면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비스듬하게 자르고 한국의 회는 우측에서 시작 위에서 아래로
  칼질을 해서 잘라간다. 생선회는 얇게 썬 것일수록 잘 썬 것이고 맛도 좋다.
    (*식당 할 분에게 참고 되었으면 한다.)

@ 서로가 지나칠 때 :
  좁은 길이나 복도 특히 식당 등 태이블 사이 등을 지나칠 때 어쩌다 보면 모르는
  상대방과 마주치게 된다. 이 땐 상대가 누구든 무조건 먼저 가라는 표시를 한다.

  이 표시는 손짓도 좋고 머리로 흔드는 것도 좋고 말(Keep going)도 좋다.
  꼭 상대에게 받치든 말든 나만 먼저 지나가려면 미국에선 떠나는 게 좋다.

  오래 전 이민 와서 얼마 되지 않을 때 이 곳 California San Diego 돌고래
  (dolphin) 쇼를 보러 갔는데 그 많은 관광객이 program 진행 시간 때문에 같은
  시각에 이곳저곳을 몰려다니면서도 서로가 옷깃이 살짝 닿을 정도지 육체가 닿는
  일은 거의 없어 참으로 신기하다고 느낀 일이 있었다.

  이런 얘길 한국의 친구들에게 한 일이 있었는데 모두가 한 다는 소리가 그들은
  관광객이라 바쁘지 않는 사람들이고 서울은 바쁜 사람들이니 그렇다고 친구들이
  말 한 일이 있었다. 과연 그래서 그럴까?

  실화하나를 얘기 하겠다.
  L.A. 인근에 Universal Studio City 가 있다.
  여긴 미국의 영화 산업의 산 거울이라고 볼 정도로 유명한 촬영지이다.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여길 갔는데 각 프로그램에 따라 이리 저리로
  몰려가게 되어 있어 그 무리들과 어울려 한 곳을 갔다. 들어가는 입구는
  한 줄이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러 줄이라 들어갈 때 어느 줄이 먼저라고
  하긴 힘이든 상태였다.
 
  그런데 대부분 어떤 줄이든 앞에 있는 분을 먼저 들어가라고 서로가 손으로
  표시를 하고 있었다. 이 때 어떤 줄 뒤에 서 있던 한 여인이 남자의 손을 끌면서
  줄 서있는 사람들을 비비면서 앞으로 가서 다음에 들어갈 차례의 자리에 섰다.
 
  이걸 줄에 선 사람들이 다 보고 있었는데 한 중년의 백인이 이 사람을
  따라가서 뒤 목을 잡아채고 끌어 나왔다. 아뿔싸! 한국인이었다.
  난 이걸 보고 얼굴이 화끈 거려 한동안 하늘만 쳐다보았다.

  무심코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닫게 되면
  바로 Oh, Excuse me! 하거나(me를 소리를 낮춤), Sorry! 한다.
  ( Oh, Excuse me?  me 소리를 낮추지 않으면 “뭐 라고요?” 묻는 게 된다.)

  승강기(elevator), 자동식 계단(escalator) 등에서도 마찬 가지다.
  먼저 타세요! / Go ahead! 또는 After you!

  질서는 배려에서 나온다!
==
==
추천 2

작성일2023-03-13 08:19

Mason할배님의 댓글

Mason할배
==
유교의 기본 가르침인 “仁義禮智信”에서
특히 이 사람이 중시하는 것이 예(禮)다.
다른 것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예의를 갖추면
인간사에서 어느 정도의 다른 흠은 보완이 된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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