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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동안 찾았던 어미개`릴리`와 새끼개 6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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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동안 찾았던 어미개'릴리'와 새끼개 6마리 구조해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애슐리 타보르가 집나간 어미개 '릴리'를 4일 만에 마룻바닥에서 찾았다. 릴리는 바닥에 굴을 파고 새끼를 낳았다. 틱톡 캡처
 
미국에서 4일 동안 애타게 찾았던 어미 개가 마룻바닥의 공간에서 새끼들과 함께 발견된 사연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퍼지면서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인더노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애슐리 타보르가 틱톡에 자신의 반려동물이자 어미개인 ‘릴리’를 4일 만에 찾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타보르는 어느 날 갑자기 출산이 임박한 허스키 릴리가 지난주 집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곧 강아지가 나올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타보르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미견 릴리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4일 동안의 수색에도 안 보이던 릴리가 집에 도착하자 주인을 반기고 있었다. 릴리의 온몸은 흙투성이였고, 그녀는 다시는 릴리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릴리의 목에 위치정보가 기록되는 스마트 개목줄을 부착했다. 

애슐리 타보르는 어미견 릴리를 간식으로 밖으로 유인했다. 틱톡 캡처
 
다음날 릴리는 또다시 가출을 감행했고, 그녀는 스마트 개목줄을 활용해 어미개를 찾아 나서고자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어미개의 위치는 뜻밖에도 바로 집 안이었다. 

집 안 천장과 현관 등 모든 곳을 찾았지만 개는 나오지 않았고, 마룻바닥 사이에서 강아지 울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렇게 찾고 또 찾았던 어미개 릴리는 사실 집 밖을 떠난 적 없이, 마룻바닥 속 공간에서 새끼를 낳은 것이었다. 


타보르는 어미개 릴리와 새끼 강아지들을 마룻바닥에서 꺼내기 위해, 전기톱과 공구를 사용해 마루판을 뜯어냈다. 어미개 릴리는 전기톱 소리가 내는 소리에 놀라 겁을 먹어 새끼를 방어하며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영상에서 타보르는 릴리를 간식으로 유인했다. 그녀는 강아지용 간식으로 4일 동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어미개 릴리를 유인해 겨우 구조했다. 문제는 성인이 지나갈 수 없는 작은 공간에 있는 새끼들을 어떻게 구할지 고민하다 결국 몸집이 작은 아이가 구조했다.

어미견 릴리는 6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타보르의 가족은 이들을 모두 기르고 있다. 틱톡 캡처 
 

타보르는 영상에선 “굴엔 성인이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강아지 새끼를 구하기 위해 아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타보르의 아들은 다행히 굴속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았고 부모의 도움 아래 새끼 한 마리씩 모두 구할 수 있었다. 새끼 강아지는 총 6마리였다.


네티즌들은 릴리와 새끼 모두가 안전하게 구조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릴리가 괜찮아서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내가 당신에게서 벗어나려고 여기 내려왔는데 바닥을 뚫어요?!”고 농담을 했다.


이 영상 이후에도 타보르 가족은 새끼 강아지들의 성장 과정을 SNS에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추천 3

작성일2023-03-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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