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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vs 삼양식품 vs 오뚜기… 라면업계 `연봉킹` 순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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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vs 삼양식품 vs 오뚜기… 라면업계 '연봉킹' 순위 변동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20억3530만원을 수령하며 라면업계 '연봉킹'에 올랐다. /사진=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20억원을 수령하며 신동원 농심 회장을 제치고 라면업계 '연봉킹'을 차지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9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만원 등 20억353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9억9797만원) 대비 103.9% 증가한 규모다.


삼양식품 측은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확대, 종합식품회사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사업 핵심역량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해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904억원, 당기순이익은 41.6% 증가한 803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직원수는 1826명에서 1926명으로 1년 동안 100명이 늘었고 1인 평균 급여액은 4290만원에서 4307만원으로 0.4% 증가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이 지난해 연봉 15억9573만원을 수령했다. /사진=농심

2021년 국내 라면 3사 중 연봉 1위를 차지했던 신동원 농심 회장은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신 회장에게 지급된 보수는 15억9573만원으로 전년(13억9416만원) 대비 14.5% 증가했다. 신 회장은 급여로 14억8100만원을, 상여로 1억1310만원을, 기타 근로소득으로 163만원을 받았다.


농심 측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력 브랜드 품질개선,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총매출액 기준 17.5%의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노사 상호간의 합의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과 동일한 비율인 기본급의 130%로 결정해 경영성과급 1억131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조129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1122억원, 당기순이익은 16.5% 증가한 1160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심의 직원수는 2021년 5101명에서 지난해 5198명으로 97명 늘어났고 1인 평균 급여는 5687만원으로 전년(5115만원)보다 11.2% 증가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8억9700만원을 수령했다. /사진=오뚜기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해 약 9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함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8억9700만원으로 전년(8억1000만원) 대비 10.7% 늘어났다. 급여로 5억1000만원, 상여로 3억8100만원 을 받았다.

오뚜기 측은 "계량지표와 관련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2조7598억원을 달성했고 비계량지표와 관련해 준법경영, 윤리경영이 확산된 점을 고려해 상여금 3억81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3조1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연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1857억원으로 11.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785억원으로 114.3% 늘었다.


오뚜기 직원수는 3035명에서 1년 동안 3122명으로 87명 늘었고 1인 평균 급여액은 43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1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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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3-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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