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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식사 매너를 바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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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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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식사 매너를 바꾸자! >
...
식사를 하면서
숟가락을 쓸 때 젓가락을 손가락에 끼고 있는 사람,
상대와 얘기를 하면서 수저를 휘 젓는 사람,
입안 음식물이 보일정도로 입을 벌리고 얘기를 하는 사람
이런 건 고치고 살았으면 한다.
.
이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요인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 인구 5천만에 재외동포가 8백만 명이다.
우리의 식사 습관도 GLOBALIZATION 에 맞추어 바뀌어야 한다.
.
우리의 전통적인 밥상엔
밥 그릇(좌측에) 국 그릇(우측에)이 따로 옆에 놓인다.
국 그릇이 우측에 있는 것은 대부분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에
식사 편리를 위해 밥 그릇 보다 낮은 그릇에 담는다. 
.
숟가락을 쓸 때는 젓가락은 들지 말아야 하고
젓가락을 들 땐 숟가락은 들지 말아야 한다.

이는 오래전 살림이 어려운 집은 밥상을 제대로 차리기 힘이 들어
바닥에 두고 퍼서 먹던 습관이 남아 있어 그렇다.
살기가 괜찮고 양반집엔 절대 한 손에 수저 둘을 같이 들지 않았다.
.
무슨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고 우리 고치고 살자.
상대방에게 얘기를 할 때는
국물을 한 술 떠서 입안에 음식물을 다 삼키고 말을 시작해야 한다.

어떤 이는 이 때 말을 하면서 입 안의 음식물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음료수 보다는 술을 같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이는 술에 취해 수저를 흔들면서 헤롱헤롱 한다.
.
상대방의 얘기를 들을 땐
조용히 음식을 먹으면서 가끔 상대를 쳐다보면서 먹어야 한다.
얼굴을 가끔 쳐다보지 않으면 결례가 된다.
.
미국은 어떤가 보자.
이 자료는 실제 여기 살면서 느끼기도 하였지만 이민 초기
영어 학교에 다닐 때 당시 학교에 근무 하던
 L.A. High School을 은퇴한 영국 계 할머니 선생한테서 들었다.
.
식사 중엔 대화를 많이 하는데 말을 할 때는
나의 손은 Knife 와 Fork를 쥐고 하는 경우 양 팔을 Table 끝에 올려놓고 한다.
 빈손으로 할 때는 Knife 와 Fork를 Plate(접시)에 걸쳐 놓는다.

이 때 걸쳐 놓치 않고 식사 접시 안으로 들어가게 두면
대화중에 지나가는 웨이터가 있으면 그걸 접시 채 가지고 간다.
식사가 끝 난 것으로 안다.
.
말을 할 때는 반드시 와인(맥주) 등을 한 모금 마셔 입에 있는 음식을 넘기고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는 상태에서 입을 닦고 말을 건넨다.
그리고 나의 말이 끝이 나고 상대가 계속 말을 하면
가끔 쳐다보면서 음식을 계속 든다.
.
그래서 공식 모임의 식사 시는 음료수(soda) 나 wine, beer 를 마신다.
그러나 식사 시는 독한 음료(Hard Liquor)를 마시지 않는다.
*Hard Liquor = whiskey(한국 소주)
.
wine 이나 beer 는 이름을 대고 주문을 하나
생맥주(draft beer) 같은 경우는 이름이 없기 때문에
종류별로 조금씩 담은 컵을 여러 개 가지고 와서 맛을 보고 주문을 하게 한다.

Tip은 table 에 놓아두고 가거나 계산대에 음식 대와 같이 지불한다.
웨이터에게 직접 주는 것은 금물이다.
 .
늘 하는 얘기지만 누구의 것이든
옳고 좋으면 받아드리자!
==
== 의천 ==
==
추천 0

작성일2023-03-25 08:16

슬기로운사생활님의 댓글

슬기로운사생활
ㅎㅎ
양식집 또는 걍 데니스엘 가거나
동네 브런치 카페를 가더라도
미국식 매너를 지키는 것이 좋겠고
사업차 외국인을 만나 런치를 같이 할 경우
특히 미리 테이블 매너를 알아두고 점검해서
개인적인 식사자리라도 결례가 되지 않도록 배워두면
생각보다 좋은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친구들끼리 양식집엘 갔을 땐
테이블매너는 굳이 안찾아도 된다 싶은데
제발 좀 중국인들처럼 떠들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포크와 나이프는 접시어디에 두어야
식사중인지 식사끝인지
물론 대부분의 웨이터나 추레스는 치우기 전에
확인하긴 하지만 그래도 혼선을 주지 않아야겠다

오히려
외국인을 데리고 한국식당이나 고깃집엘 가서
괴기나 전골류를 먹으며 소주도 곁들일 때
우리의 컬쳐를 가르치려 애쓰는 모습을 종종본다
국을 뜨며 떠들고 고기한점 입에 넣고 떠들고
술도 잔이 비자마자 따라주며 우리풍습이라 한다
잘들 따라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가 지어질 때도 있지만
가끔은 난처한 그들의 표정을 읽게도 된다

우리 것만 강요하지 말고
그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는지도 물어보며
배려와 소통을 하는 그런 한국인이면
어디에서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나타낼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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