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 Episod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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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 : Smoking Free? >

20 여 년 전 어느 해 L.A.에서 Oregon과 Seattle로 집 사람과 둘이
차로 여행을 하다가 당한 황당한 일이다.

여정 중 어느 호텔에 묵게 되었는데 그 때만 해도 담배를 피우던 때라
투숙한 호텔 외부에 휴식공간이 있어 담배를 한 개비 신나게 빼고 있는데
그곳 Security 가 와서는 여기선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왜 안 되냐고 했더니 저기 안내판을 보라는 것이었다.
안내판엔 “Smoking Free!” 라고 되어 있어
나도 보았는데 무언가 잘 못인가 했더니,

저 의미는 No Smoking Zone! 이라는 뜻이라고
설명을 해주어 금방 불붙인 아까운 담배를 버린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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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1) :
발음  free/fri:/[ㅎ프(어)리이]
fat free (미국의 우유. “기름 뺀 것”),
drug free!(교회 같은 건물 주위에 붙은 “마약 사용불가!”.)
.
smoking free!(no smoking/흡연금지)
free smoking!(흡연가능)
.
talking free!(잡담금지)
free talking!(자유토론)
.*free는 앞에 있는 것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앞의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즉 “앞의 것이 없는” 이라는 뜻이다.

*참고(2) : 처칠의 명언
    영국의 고 처칠 수상은 지독한 흡연가 였다 한다.
심지어 세수를 할 때도 물고 있던 시가를 옆에 두고
세수를 하고 마치면 도루 물었다.
그런데 이분에게 일화가 있다.
이 분은 대머리가 되어 기자들이 묻기를 어디까지가 얼굴이고 어디까지가 머리인가?
내일 아침에 나의 정원에 오면 일러주겠다고 해서 그 다음날 기자들이 모였다.

처칠은 물었던 시가를 빼서 옆에 놓고는 세수 대야에 세수를 하고 마치면서
담배를 집어 물고는 아무 말 없이 안으로 들어 가버렸다.
이에 기자들이 의아해서 안으로 들어가 물었다, 왜 설명을 하지 않는가?

“세수를 할 때 내가
손이 닿은 곳은 얼굴이고
                  닿지 않은 곳은 나의 머리이다. ”
== 당신들이 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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