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이번엔 `오픈카`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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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만 나와다오"...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이목'
최근에는 컨버터블 모델인 '제네시스 X(엑스)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엑스 컨버터블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공개됐고, 올해 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전시됐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지난 2021년 3월과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한 '엑스'와 '엑스 스피디움 쿠페'에 이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다. 엑스 컨버터블은 전기차로 출시될 전망이다.
콘셉트카 엑스 컨버터블이 양산되면 현대차그룹의 최초 '오픈카'가 된다. 컨버터블 모델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 완성차 업계의 고급화 전략과도 맞물린다.
벤츠, BMW, 도요타 등 전 내로라 하는 주요 완성차 회사들은 이미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엑스 컨버터블이 양산되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는 투스카니, 쏘울스터 등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이미 많이 내놨지만 실제 양산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디자인은 이미 합격점이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디자인 전문지가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엑스 컨버터블의 양산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루크 동케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는 올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회를 갖고 엑스 컨버터블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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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5-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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