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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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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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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멀리까지 바래다줄 걸
조금 더 참고 기다려줄걸

그 밥값은 내가 냈어야 하는데
그 정도는 내가 도와줄 수 있었는데
그 날 그 곳에 갔어야 했는데
그 짐을 내가 들어 줄 걸

더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더 오래 머물면서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줄 걸
선물은 조금 더 나은 것으로 할걸

큰 후회는 포기하고 잊어버리지만
작은 후회는 늘 계속되고 늘 아픕니다.

-정용철




용철이가 후회가 늘 계속 된다는데 우리 모두도 그러하지 싶다.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삶을 사는 놈은 하나도 없을테니..

하지만 후회를 한다는건 성찰한다는 것일터.
저지르고 후회하고 또 반성도 하고...
그러면서 하루 하루 무덤에 다가가고있는 것을..

파스칼 이란 놈이 명상록이란 책에
'인간의 위대함은 제 자신이 보잘것 없음을 깨닫는 점에 있다.'
라고 끌적거렸는데 말 된다는 생각.
제 자신이 보잘것 없음을 깨닫지 못하는 덜떨어진 잡것들도 버글거리는데
용철이 같이 후회하며 자신이 보잘것 없다고 느끼는 인간들은
그래도 좀더 사람답다고 할까..

주말인데 아무쪼록 즐겁게 지내도록 노력하자.
생각해보면 디질때까지 주말이 얼마나 돌아올지 모르는데
주말에도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푼돈 몇푼과 바꾼다고 지럴하며
걍 탕진해버린다면 그것보다 더 억울하고 후회되는 일도 없을것 같은데..?
안그냐? ㅎㅎ
좋은 주말~

you're so vain!!
you probably think this song is about you ^^
추천 0

작성일2015-04-18 15:13

백작님의 댓글

백작
오랫만에 아우님글 보는듯..

좋은주말 되시구려~!^^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근데 행님은 말을 까지 않았소? 나보다 좀 손위인것 같아 말을 까도 가만 있었지만..
갑자기 이러시니 좀 당황스럽구랴~
이렇게 좀 제대로 합리적으로 생각해 손위를 존중해주는 나같은 사람이
여기 많이 들어와야 좋은 게판이 될텐데....회의적이란 생각.
워낙에 잡X들이 많이 기들어와 버글거리니..이제 아닌가?
잡것들은 등록을 못해 못들어오나봐? 조용해 좋긴 한데..

백작님의 댓글

백작
아우님도 자주만나 대화도 나누고
때론 언쟁도해야 말도 자연스럽게 깔수있지만..

오랫만에 보는 아우님글 보니 반가운마음이 먼저구먼..
이제 아우가 별탈없이 살아있고 자주 대하면 다를걸세..하하하~!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ㅎㅎㅎ
행님도 나이는 어쩔수 없는가 보오..
김가같은 새파란 애는 그런 조심하고픈 감정을 이해를 못하죠 ㅎㅎ
저는 게판에 돌돌이같은 듣보잡들이 너무 많이 기들어와 버글거리고
별 재미도 없어 뜸했는데 다른 짓 한다고 바쁜척 해도 그저그래서
잡것들에게 충고의 말씀을 해주는 소금으로 다시 기들어올까 생각중입니다.
관건은 조개들이 응해 주느냐에 달려있겠는데....

고독한남자님의 댓글

고독한남자
아니 왜 가만있는 김가 나이를 들먹이는 거야..
그러다가 김가가 만나서 민쯩 까자면 어떡할라구..
후회할텐데..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김가가 몇살인데? 나이가 내 또래든지 아님 백작행님 정도로 손위면
맛이간놈이 틀림 없겠는데..
짜식이 징그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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