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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몸부림 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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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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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봉숙이 볼따구니 마냥 야들야들한 토욜날이다.
어떤이들은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토욜날 이겠지만 
난.. 아주 많이 외론 토욜날이다
어떤이들은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토욜밤 이라며 광란의 밤을 보낼 준비를 하겠지만
난.. 이른 저녁 막걸리에 소주를 섞어 막 부어 마시고 일찍 자빠져 잠이라 할 준비를 하고있다.

봉숙이는 날씨가 좋아지니 프리마켓에서 하필이면 남자빤스 장사를 해본다고 
20년 넘은 똥차를 끌고 엘에이로 남자빤스 산다고 내려갔고.. (이 기회에 나두 새 빤스 함 입어봐야지)
마늘밭에서 짤린 내 친구 만득이는 놀면 뭐하냐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 하며
밤청소 임시직으로 취직이 되어 청소를 하러 가버렸다.. (빨랑 정규직으로 임명되기를 바란다)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하던가..
날씨가 너무 좋은 토욜저녁에 세상의 모든 것들은 들떠서 흥청흥청 하는 가운데
난 마음 줄 사람들은 다 쏘댕기는 가운데 이른 저녁 라면을 홀로먹고 이렇게 있으니
고독이 몸부림 치는 건지 고독이 나를 몸부림치게 만드는 건지 아무튼 고독이 좀 고독한 것 같다.

늘 입버릇처럼 조용히 살고싶다 조용히 살고싶다 말을하며 
가끔은 속세를 떠나 저 마운틴 샤스타 높은 봉우리 속 깊은 계곡에서 통나무 집을 짖고 
봉숙이구 뭐구 다 속세에 두고 냄비 하나 숫가락 젓가락 한 짝씩 들고 살고자픈 꿈을 꾸었지만
막상 이렇게 혼자가 되니 세상이 텅 빈것인지 가심이 뻥 뚤린건지 암튼 외롭고 허전하다..

오늘은 막걸리랑 소주를 섞은 우아한 소막 칵테일로 빨랑 취해야지..
술은 고독을 잠재우고 외로움을 몰아내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마시자~ 한 잔의 술..
마셔버리자..


추천 0

작성일2015-04-18 20:02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소막 칵테일같은 더런 술로 빨리 취해
고독을 일시 잠재운다 치자 근데 자지가 서면 어떻게 달래냐?
아예 안서냐? 그래도 비싼 비아그라 사먹을 필요를 못느낄테니
척박한 갱제에 그나마 도움이 되것다.
근데 이 가시나가 노래를 잘 부르는건지 흉내낸다고 지럴하는건지 도통..
제법 이름은 알려졌더만.

고독한남자님의 댓글

고독한남자
음마?!
남이야 소막으로 취하건 등목을 하건 뭔 상관이랴?
글구..
왜 남의 꼬추 서는거까지 간섭을 하는거야? 숭칙허게 스리..
부실이는 현실적으루다가 파란약에 의지해서 버티는 거여?? 그런거여??
에구.. 안됐네.. 난 넘 잘서서 좀 안서는 약은 안나오나 기다리는데..

어쨋든 오랫만이네 무명부실 ㅎㅎ..

백작님의 댓글

백작
하여간 숫컷들 흥미는 항상 아랫도리야..

그것도 암컷 아랫도리 야그도 아니고말야..하하하~~

고독한남자님의 댓글

고독한남자
글게 말입니다 백작님 ㅎㅎ..

근데 아랫도리 야그 좋아하는 부실이가
아랫도리가 부실해서 파란약에 의지해야 한다니.. 참..

재키님의 댓글

재키
아랫도리 이야긴 칼님이 꽉 잡고 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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