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모러싸이클..
두발자동차..
에효.........

예전에
콜벳지알원 타던놈이 했던 말

라스베가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 한 대가 자길 휙하고 패스를 하더란다
이놈도 백을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쭈구리 하는 마음에 오도바이를 따라갔더니
한 이백까지 달리더란다

그러나 오도바이는 결국
이내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거시
차안에 있는 운전자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오도바이는 아무리 납작엎드려도
공기역학을 거스를 수 없기에
여차하면 날아가버릴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나 어쨌다나

암튼
이놈은 그 후로도
오도바이가 까불면 또 이 루틴을 시전했다나..

..

글고
바로 코앞에서
트래픽 때 레인스플리팅을 하던 두 처비가이

가드도 헬멧도 없이 티셔츠와 청바지차림의
사고장면을 목격했었드랬지

그 처참한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디테일하게 설명하기엔..

꼴깝떨거면
타지마라

얌전하게 탈거면
그래도 타지마

아무리 조심해도
받히면 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