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야지.... 서장훈이가 이수근이가 한말이 무슨 소용. 그리고 그들이 한말이 틀린 것도 없지만 기분나쁘게 인생을 도통한 것처럼 호통치는 점은 있네.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무슨 대수? 너가 그렇게 고민하고 물어보고 했던 너 자신을 만들어 준 네 어머니다. 니가 완벽한 부처님이 될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유 따지지 말고 만나라.

남편에 대한 엄마의 공포와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이 간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구나..
아들은 이미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고

엄마도 아들에서 말로 폭력으로 얼룩졌던
과거의 트라우마가 다시 공포로 떠 올려졌다면

남편이란 작자하나 잘못만나
피붙이 자식마저 남편의 악귀가 보인다면..

그 감정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먹으니 팔이 부모에게 굽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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