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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20%만이 중국에 호의적.. 중국 자국 호감도 제일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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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바라보는 아시안들의 시선도 곱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안 절반 이상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계 미국인의 자국에 대한 호감도 역시 낮았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가 미국 내 아시안을 대상으로 ‘미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한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022년) 7월부터 올해 (2023년) 1월 말까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안 미국인 성인 7,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아시안 주민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를 살펴보면 대만계가 2%에 그치며 가장 낮았고 한인이 8%, 인도계 10%, 베트남계 11%, 일본계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안 절반 이상인 52%가 중국에 대해 비호감인 것으로 나타났고 단 20%만이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자국에 대한 호감도 또한 중국계가 과반을 넘기지 못한 41%로 그쳐 가장 낮았습니다.

대부분 아시안 주민들의 자국에 대한 호감도는 높은 편으로 특히 대만계가 9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일본계 92%, 한국계 86%, 인도계 7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미국 내 아시안들 사이에서도 반중정서가 더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4월 진행된 다른 여론 조사를 살펴보면 미국 내 83%의 주민들이 중국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38%가 중국을 적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미국인들은 중국의 인권 탄압 정책, 군비 확장 등에 큰 우려를 나타냈고 중국의 기술력 성장과 경제력 확장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내 반중정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본격적으로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악화됐으며 정찰 풍선 논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근거로 한 홍콩과 대만 정치적 자유 억압 등이 양국 관계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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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7-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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