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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 10명 이상이 성범죄 피해 `모두 무죄`..법정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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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가 동성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64)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동성 성폭행 혐의 등 모두 9개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12시간이 넘게 심의를 했고, 결국 그에게 모두 무죄 평결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무죄 판결 후 눈물을 흘리며 배심원단, 그의 법무팀,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인 에반 로벤스타인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일어난 일 이후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모두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모든 무죄 증거와 사실을 주의 깊게 조사해 주신 배심원단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2017년 배우 앤서니 랩이 자신이 14살이던 1986년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그의 이미지가 추락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10명 이상이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그 중에는 동성인 피해자도 있었다.

이에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며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그는 과거 20~30대 남성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받고 있는 성범죄 관련 혐의는 모두 9개나 된다. 그는 관련 공판에서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들이 돈을 노리고 거짓 증언을 했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와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미국 대통령 프랜시스 언더우드 역으로 2013년 시즌1부터 시즌5까지 활약하며 호평을 얻었다.

또 그는 크로아티아 초대 대통령 프란요 투즈만을 그린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정식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배재련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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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7-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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