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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승객, 비행기 좌석 위쪽 짐칸서 현금털이…환승비행기 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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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기내 자료사진. 사진 pixabay

항공기 기내 자료사진. 사진 pixabay


심야 시간대 항공기 내에서 승객들이 잠든 사이 짐칸에 있던 가방에서 금품을 훔친 4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절도 혐의로 남성 A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승객들이 잠든 사이 좌석 위쪽 짐칸(오버헤드 빈)에 있던 가방들을 열어보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범이 훔친 싱가포르 달러. 사진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절도범이 훔친 싱가포르 달러. 사진 인천국제공항경찰단


특히 A씨는 한 승객의 지갑에서 싱가포르 100달러짜리 31매(약 305만원)를 훔친 뒤, 이집트 5파운드짜리 22장(약 4755원)을 대신 끼워 넣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자신의 가방을 가지고 있던 것을 본 다른 승객의 신고로 드러났다. 승무원은 기내에서 절취품을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환승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출입국 기록이 남지 않아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고 공범 유무와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4차례 범행을 시도했다"며 "이 중 3건에 걸쳐 금품을 훔치고 1건은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중품은 되도록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말고 직접 소지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서 항공기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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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8-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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