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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들면서 알아둬도 좋을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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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
냉면은 반드시 냉면 김치라고 나오는 무김치를 먹어야 한다.
이는 냉면은 원료가 메밀이기 때문에 이것이 장에 들어가면
장을 심하게 자극하게 된다. 그래서 냉면 김치를 먹으면 무가
이를 중화를 시킨다. 또한 계란 삶은 것이 나오는데 이것은
역시 냉면을 먹기 전에 우선 먹어 장을 보호하는 것이다.
== (오래 전 을지로 5가 함흥냉면 집에서 들은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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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さしみ, 刺身) :
일본식 사시미를 시켜보면 1인분 접시에 4~5 종류의
생선이 나오는데 여긴 반드시 생강 몇 조각이 나온다.

이 생강은 사시미를 먹기 전에 우선 하나를 먹어
입안에 다른 냄새를 제거케 하는 식도락가의 일이다.

또한 생선은 같은 종류의 생선을 다 먹고 다른 것을
먹기 전에 생강하나를 먹어 그 생선에 대한 맛을 가시게 한다.

생선이 나오는 접시에
다른 종류의 고기들이 서로 닿아져 올려있으면 잘 못이라고 한다.

해서 그들은 사시미용 칼도 생선의 종류별로 다른 칼을 사용케 하고
만일 같은 칼로 썰게 될 때는 칼의 날에 다시마를 물에 담그 놓고
이 물을 적셔 날을 씻은 다음 다른 종류의 고기를 썬다고 한다.

생선을 써는 방식이
한국의 회는 오른쪽에서부터 썰게 되고
일본의 사시미는 왼쪽에서부터 썬다.

여기에 쓰이는 칼은 아주 옛날엔 대나무 칼로 하였다.
대나무는 어떤 냄새도 묻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사시미를 담아 주는 바닥은 대나무 껍질을 사용하였다.

사시미 집에 들어가 보면
부엌 뒷면에 칼이 몇 종류나 걸려있는지 보면 대강의 그 집을
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엔 여자기 사시미를 써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이유는 여자는 몸에 열이 많아 생선을 만지는 순간 생선이 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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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 집을 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까 하다가 일식을 생각해서
Glendale에 있던 일본인 사시민 전문인에게 6개월을 배웠는데
이를 쓰지는 못하고 햄버거 집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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