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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에서 많이 보았던 친일 문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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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다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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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 한국 현대시를 논할때, 1순위로 거론되는 시인. 그런데 그 끝내주는 재능을 친일활동과 독재찬양에 사용한, 대표적인 친일문학가이자 기회주의자. 특히 반인륜 범죄라 불리는 가미카제를 옹호 및 미화하는 친일시를 발표함. 광복 후 반공 보수 노선이 되어 이승만 전기를 집필하고 전두환 탄생축하시를 짓는 등 독재정권 찬양도 서슴치 않았음.





춘원 이광수
- 한국 최초 근대소설<무정>이 대표작. 벽초 홍명희, 육당 최남선과 함께 동경삼재라 불리기도 했음.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그 업적으로도 쉴드칠 수 없는 엄청난 친일파이자 반민족행위자.
신한청년당, 상해 임시정부 활동, 2.8독립선언서도 쓰는 등 한 때는 독립운동을 하였으나 1920년대에 들어서 민족개조론 등을 발표하면서 변절.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친일활동을 함. 창씨개명을 권유, 일제의 태평양전쟁을 찬양, 내선일체론을 정당화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100편이 넘는 친일 시, 소설, 논설을 썼음.





육당 최남선
-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저자. 시인이자 역사학자. 기미독립선언서의 초안을 쓴 사람. 역사학자로서도 업적이 꽤 있다고 함. 원랜 독립운동가였으나 이광수처럼 변절한 친일파. 학도병을 권유하는 친일 선전문을 쓰고, 학도병 참여 권고를 위해 재일 조선인 유학생들을 직접 찾아가기까지 하는 등 빼도 박도 못할 친일반민족행위자.





모윤숙
- 노천명, 김활란과 함께 대표적인 여성계 친일파 지도자로 유명. 특히 대표적인 친일 여성문학가인 노천명 최정희와 친분이 두터웠다고 함. 태평양전쟁 학병 지원 독려글을 많이 씀. 그러나 광복 후에는 반공을 외쳤고 이승만 지지를 위해 UN총회에 참가. 이후에는 이승만 독재 정권을 옹호하는 여러 활동을 함.





김동인
- 소설가. 대표작은 <감자> <배따라기><운현궁의 봄>. 그를 기리는 동인문학상이 있다. 1937년 중일전쟁 이후 변절. 내선일체 황국신민화에 동조하는 등 여러가지 친일 행위를 적극적으로 행함.
일례로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했다는 것도 모르고 일본인 관리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작가단을 만들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가, 일왕이 항복선언을 하는 것을 미리 알고있던 일본인 관리에게 까였다고 한다. 광복 후에도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해 구구절절 변명이 가득 담긴 글들을 발표. 친일과는 별개로 인성이 최악이었다고 함.





노천명
-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로 유명한 시 <사슴>이 대표작. 태평양전쟁을 찬양하고 많은 조선 젊은이들을 전쟁으로 보낼수 있도록 선동 하는 시를 많이 지었으며, 가미카제를 찬양하는 시도 발표함. 이런 악질 친일행위도 모자라 친북까지 했던 기회주의자로 매우 유명함. 한국전쟁 때 서울이 북한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친북활동하고 다시 국군이 서울을 수복하자 국군을 위한 활동을 했다고 함. 강약약강 스타일. 문학가인 모윤숙, 최정희와 매우 친했는데,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셋이서 나란히 친일을 함. 이 분도 성격이 어마어마했다고 함. 그래서 별칭이 여자 김동인.





김상용
- 왜 사냐건 웃지요, 라는 구절로 유명한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의 저자.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친일시 3편을 게재하는 등 친일행적으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됨. 이화여전에서 교편을 잡고있을 때, 교육자답지 못한 처신으로 학생을 자살하게 만들어 당시 문단에서 큰 비판을 받은 흑역사가 있음





파인 김동환
- 한국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을 지음. 친일시를 50편가까이 발표하고 친일단체 간부로 활동 및 1941년 쯤부터 친일잡지를 발행.
광복 후 반만특위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친일행위에 대한 사죄의 글도 남김. 그의 아들 또한 아버지에 대해 쓴 책 서문에 아버지인 김동환의 친일활동에 대해 사죄하는 글을 남기고 인터뷰도 함.





동랑 유치진
- 극작가이자 소설가. 친일극단을 운영하고 친일작품을 연출. 서울예대 설립자. 서울예대에 이 사람의 흉상이 있다고 한다.
동생이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그 유명한 시<깃발>을 쓴 청마 유치환.
추천 8

작성일2024-02-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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