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데빈이라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람 어시스트 없는) 테스트를 현역으로 통과함 AI로는 최초임
AI 말만 많았지 본격적으로 개발된건 얼마 안된거같은데 벌써 미칠듯한 성장률 보여주는중


최근 설립된 AI 스타트업 Cognition Labs의 엔지니어들이 Devin이라는 AI 툴을 출시했습니다. Devin은 자율적으로 코딩을 하고, 업워크에서 엔지니어링 작업을 완료하며, 심지어 자신의 AI 모델을 튜닝할 수 있습니다.




Devin은 GitHub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개발자 툴 개념을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간의 개입 없이 전체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한 동영상에서 Cognition Labs CEO Scott Wu 는 Devin 사용자가 AI 툴의 명령줄, 코드 편집기, 워크플로우를 보며 코딩 프로젝트와 데이터 리서치 작업을 완료하는 다양한 단계를 확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Devin이 요청을 받으면 작업 완료를 위해 인터넷에서 교육 자료를 찾아 학습하고,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직접 디버깅할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사용자가 개입할 수도 있습니다.

"AI를 프로그래머로 교육하는 것은 실제로 시스템이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앞으로의 경로를 미리 몇 단계 내다봐야 하는 매우 심층적인 알고리즘 문제입니다"라고 Wu 대표는 블룸버그에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수년간 마음속으로 해왔던 게임인 것처럼, 이제 그것을 AI 시스템에 코딩할 기회가 있습니다"라고 Wu 대표는 덧붙입니다.

블룸버그의 테스트에서 Devin은 기본 퐁 게임을 코딩하고 20분 이내에 웹사이트를 처음부터 만들 수 있었습니다. 비전문가도 Devin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은 AI에 맡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본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대체하도록 설계된 AI 툴을 출시한 것은 약간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코드를 돕는 어시스턴트라기보다는 실제 작업자가 자신의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컴퓨터 과학자 Silas Alberti는 Devin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블룸버그에 말합니다.

과거 언론사 구조조정 뉴스가 있을 때마다 트위터 답글란에 "코딩을 배워라"라는 비아냥거림이 있었지만, 이제 AI 시대에는 그 말이 별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Devin이 아웃소싱 업무나 엔지니어의 전반적인 작업량을 늘리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결과적으로 일부 하위 수준 엔지니어링 일자리가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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