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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부, 왜 사서 쓴소리 듣나 했더니…`우이혼` 출연료=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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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부, 왜 사서 쓴소리 듣나 했더니…'우이혼' 출연료=억대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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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혼한 부부들이 대거 출연했던 '우리 이혼했어요'. 캐스팅이 잘 된 데에는 '억대 출연료'가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리즈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시즌1이 방송됐고, 2022년에 시즌2가 전파를 탔다. 

설정부터 자극적이었다. 이혼한 부부가 전 국민이 보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회한다니, 상상 이상의 설정이었기 때문. 실제로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결혼생활 당시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불만 등을 털어놓으며 매회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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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는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 조성민 장가현 등이 출연했고 시즌2에는 나한일 유혜영, 일라이 지연수, 조성민 장가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재결합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출연자들은 자녀들의 정서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는 프로그램 설정상 예상 못한 부분도 아니었을 터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 이혼헀어요' 시리즈의 출연료가 억대였다고. 자극적인 내용의 방송임에도 많은 출연자가 출연을 한 데에는 억대 출연료의 영향도 있었던 셈이다. 실제로 출연 제안을 받았었다는 혜은이는 출연료 때문에 방송 합류를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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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는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전 남편 김동현과 가깝게 지내온 한인수와 대화를 나누다 이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한인수가 혜은이에게 "헤어졌던 부부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더라"면서 출연을 제안한 것. 이에 혜은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첫 회에 우리보고 나와달라고 했다. 출연료도 엄청 많았다. 며칠을 고민했다"면서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 되겠더라. 억 단위가 되니까. 근데 '안 돼, 안 나가'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혹시 나갔다면?"이라는 한인수의 질문에는 "아니다. 나는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닌 걸로"라고 단호히 답했다. 억대 출연료로 인해 고민을 했지만 김동현과 방송에서 재회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섭외를 거절했다는 것이었다. 

혜은이의 이러한 발언에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전 부부들이 왜 방송에서 재회하는 선택을 했는지 어느 정도 이해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 = TV조선,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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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3-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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