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외로웠던 농구 인생→5년 이상 장수프로 5개 내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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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서장훈 “외로웠던 농구 인생→5년 이상 장수프로 5개 내가 韓 유일”[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장훈이 예능 도전에 대해 말했다. 3월 20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장훈이가 가장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 선수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은퇴하고 3개월은 못 봤던 사람들 만나고 술도 먹고 좋았다. 근데 농구 시즌이 시작됐는데 제가 안 뛰는 걸 집에서 TV로 보고 있는데 맨날 바쁘게 살다가 누워서보고 있는데 너무 쳐지더라"라는 것. 그는 "한 번은 내 농구선수 생활을 뭔가 정리할 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에 한 번 나갔으면 좋겠다 했는데 ‘무릎팍 도사’에서 연락이 왔다. 되게 재밌게 얘기하고 좋았다. 왜냐면 이렇게 내 농구 인생을 정리했으니까 이제 됐다 싶었다"라며 예능계에 입문하기 시작한 과거를 꺼냈다. 이어 서장훈은 "'무릎팍 도사' 제작진이 저를 좋게 보신 것 같다. 그래서 ‘4남 1녀’라는 프로그램에 고정이 됐는데 그건 잘 안 됐다. 방송이 어렵더라"라며 "그러다가 갑자기 유재석 형님한테 전화가 와서 ‘무한도전’ 유혹의 거인이라고 전화해서 불러내고 하는 거를 했는데 그 전에 ‘라디오스타’ 녹화했던 게 반응이 엄청 좋았다"고 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인생 평생 굉장히 외로웠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긴 했는데 국가대표도 굉장히 오래하긴 했는데 어떤 제 성격이나 이런 것 때문에”라며 팬들의 사랑이 목말랐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집에서 노느니 괜찮은 거 있으면 해도 되겠는데 싶었다”라며 방송에 도전했다. 이경규가 "장훈이가 하는 프로가 다 장수프로그램이다"라고 하자 그는 "제가 운이 좋다. 다 장수프로그램이다. ‘아는 형님’, ‘미운우리새끼’, ‘동상이몽’, ‘연애의 참견’, ‘물어보살’을 하고 있는데 ‘물어보살’이 제일 짧은데 그것도 5년이 됐다. 250회 이상 프로그램을 5개 하는 우리나라에 저밖에 없다. 근데 제가 이게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
작성일2024-03-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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