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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살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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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다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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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리의 용이 나무를 휘감아 도는 듯도 하고, 실타래를 엮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이 경이롭다.

바위틈으로 흘러나오는 물소리와 풍경 소리가 끊이지 않는 전남 순천시 송광사 천자암에 있는 쌍향수의 모습이다.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됐으며 수령이 약 800년의 곱향나무로 한국조폐공사가 기념 메달을 제작하기도 했다.

고려 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금나라 왕자 담당을 제자로 받아들여 귀국 길에 짚고 왔던 지팡이를 나란히 꽂아 놓은 것이 쌍향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추천 2

작성일2024-04-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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