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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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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다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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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이 올라오게 된 이유는 이 기사 때문인듯









1500개에 가까운 댓글이 거의 피해자욕임...



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저는 2021년 9월 3일에 있었던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의 딸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판에 글을 올리기를 주저한 이유는
이렇게 과거의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려서
글을 적어야 한다는게 힘들고

저희 집안 사정을 굳이 이런 공개적인 곳에 올려서
스스로를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제가 이렇게 나서서 해결하는 것보다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잘 지내는게
엄마가 바라는 일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동안 나서지않았던 것입니다

글 솜씨도 없고 중구난방하고 조금 긴 글이 되겠지만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어 급하게 수정합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댓글은 제가 엄벌탄원서를 쓸때
현재 여론으로 같이 첨부해 보낼 예정입니다
그러니 많은 댓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집안 얘기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기에 앞서서
꼭 아셨으면 하는 점들이 있어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1. 이 글은 그 누구의 강요 없이 제 스스로가 적겠다고 한것입니다


2. 1심때의 판사님이 “두 딸을 위해서 원망•분노를 자극하지 말아라”라는 발언을 하셨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외가쪽 식구들은 저에게 어떠한 강요도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건 당일날에도 너희 둘이 원하면 그쪽에 가서 살아도 된다고 하셨고 지금까지도 한달에 한번씩은 생각에 변화가 있냐고 물어봐주십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꼭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정말 사랑해마지않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를 아빠라는 이유 하나로 용서할 수 있으신가요? 화목한 가정으로 지냈던 아빠래도 용서할까말까인데 저에게 불행한 가정환경을 만들어줘놓고 엄마를 죽이기까지 한 사람을 제가 아빠로 받아들여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3. 제가 살인자의 신상공개를 반대한 이유는 살인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와 제 동생을 생각해서 신상공개를 반대했습니다 그 살인자를 저희 아빠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고 동생과 저는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4. 엄마와 저희가 집을 나올 시점은 살인자가 엄마에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폭행에 살해협박등을 일삼았고 집안곳곳을 감시 녹취하며 “너 3일 안에 안 나가면 내가 죽일거야”라는 살해협박을 한지 3일째라 교과서와 교복 옷 몇가지를 챙겨나온거고 저는 엄마가 걱정되서 “엄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어딨냐고 지금 당장 엄마부터 나가라고 나 엄마 원망 안 한다고 이혼하고 나중에 우리 데리고 가도 된다”고 했지만 엄마는 저희가 걱정된다고 저희가 나가지 않으면 엄마도 가지 않겠다 해서 저희가 집 나가자고 했습니다 살인자는 저희가 집 나오고 나서 돈 한푼 보내준 적 없고 살인자가 변호인을 사고 나서 저한테 용돈 명목으로 10만원 보내준게 다입니다 또한 저한테 전화해서 “엄마 남자 있지? 비빌 언덕이 있으니 나간거 아니냐”, “아빠는 다 아니까 솔직하게 얘기해봐 엄마 남자 있는거 맞지? 누구야?” 라며 자신의 생각을 저한테 강요하고 “집 기껏 리모델링 해놨더니 나가냐”, “어차피 니네 엄마 돈 떨어지면 집 들어올건데 그냥 지금 들어와라”라며 저와 동생의 걱정은 하지않고 오로지 엄마의 바람을 의심하는 말들과 돈 얘기뿐이었습니다


이제 간단하게 제가 기억하고 있는 가정환경부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살인자의 처음 외도는 동생이 1살 때,
즉 제가 4살때의 일입니다

제가 그때의 기억은 몇개 없어도
살인자가 직장동료와 바람피다 엄마에게 들통이 나서
엄마는 살인자와 살수없다고 싸우다가
할아버지가 집에 오셔서 말리던 기억만은 생생합니다

그리고 그후에 저희 엄마의 외도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희 엄마만이
외도를 했다고 몰아가는 것은 정말 억울합니다

죽은 저희 엄마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데
왜 살인자의 주장 하나만 듣고 그 주장이
이어지게 놔두시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살인자가 자기 멋대로 주장하는걸
두고 볼 수 없어서 이 글을 적게 되었고요

2016년도 엄마의 외도 사실이 드러났고 그 당시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였고 아빠라는 존재가 없는
가정환경이 저와 동생에게는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엄마가 이혼하고 셋이 사는게 어떠냐는 물음에
저와 동생은 그냥 넷이 살면 안 되겠냐고 답했고
엄마는 살인자에게 무릎 꿇고 빌고나서

같이 사는 조건으로 핸드폰 번호를 바꾸게 시키고
외가와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기게 하고
오로지 가정과 일에만 집중하며 지냈습니다

엄마도 외도 사실을 동생과 저에게 부끄러워 했고
용서받고 싶어했단걸 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자는 저희 엄마의 사생활을
모조리 감시하며 자신은 또 외도를 했습니다
그 내연녀는 살인자와 같은 회사 소속으로 알고 있고요

차에 있는 내연녀의 립스틱 자국과 머리끈도

엄마에게 들키자 살인자는 저에게

이거 다 너꺼 아니냐며 뒤집어 씌우려했고

제가 아니라하자 엄마에겐

제가 거짓말을 한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내연녀의 이름 또한 제가 알고 있으나
여기 쓰지는 않겠습니다


자신이 외도한 사실은 숨기고
저희 엄마만 쓰레기 만드는 짓 저는 용납 못하겠습니다

엄마의 외도 증거를 그 살인자가 어떻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거 다 살인자가
저와 동생으로 엄마를 협박해서 가지고 있는겁니다


자신의 외도 증거는 다 묻어버리고
엄마로만 트집잡는게 정말 억울합니다

2. 자신이 녹음기, 위치추적 앱 등을 사용해
사생활 침해를 하지 않았다는 게 살인자의 주장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엄마 폰에는

위치추적앱, 대화창 확인앱 등이 깔려있었고,
엄마가 장을 보러 나가기만해도 어디냐면서 전화하고
엄마가 바빠 전화를 받지 못하면 집전화로 전화를 걸어
저희에게까지 엄마 어디갔냐고 물어볼 정도로
의처증이 심했습니다

엄마가 자는 사이에 엄마 휴대폰을 몰래 보고
엄마 폰에 비밀번호가 걸려있으면 엄마를 깨워서
엄마를 들들 볶아 비밀번호를 걸지 못하게하고
폰에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점이 있으면 엄마를 깨워
새벽마다 엄마랑 싸웠습니다

또한 엄마 폰에 깔려있는 유튜브 계정마저도
살인자의 계정으로 로그인해놔 엄마는
마음 편히 유튜브조차도 보지못했습니다

저 또한 이런 짓들을 살인자에게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저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당한 엄마가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3. 그 살인자는 그다지 좋은 아빠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중학교시절 사춘기를 겪을 무렵
안그래도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자존감이 낮아져있던
저에게 폭언을 하며 그때 당시 저에게 일어났던
안 좋은 일들을 가스라이팅하며 제 자존감을 더 낮추고
모두 제 탓으로 돌렸습니다.

어렸을 적,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자신이 정해놓은 만큼 문제집을 풀어놓지 않으면
저를 때렸고 집 밖으로 쫓아내는 일을 일삼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는

손톱이 입으로 가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습관을 고치겠다며 손톱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입으로가면 욕은 기본에 체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배드민턴채 손잡이 부분, 리모컨, 철로 된 옷걸이, 대나무로 된 단소 등으로 제 손바닥과 발바닥을 때렸고
손으로 머리를 때렸던 것들을 저는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나한테 저런게 나왔냐”,
“그럴거면 차라리 더 살지 말고 죽어라”,
“언젠가는 너 자는 사이에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릴거다”

이런 발언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한테 한 사람이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나요?

초등학교때는 애 이렇게 대하다가 중학교 들어가서
다른 가정처럼 대해주면

그 일들을 잊을거라고 생각했나본데

그건 어디까지나 엄마를 죽이기 전까지의 일입니다


저는 제가 기억하는 모든걸
엄마를 위해서 다 얘기할겁니다

하루는 제가 6학년때 문제집 검사를 하고 난 다음날
문제집을 풀라고 해두고 엄마랑 살인자가
주말농장을 갔다온 적이 있는데

저는 동생에게
“아 이렇게 살기 싫다, 엄마가 이혼하고 셋이
살자고 할때 그러자고 할걸”이라고 했고,
동생은 “그러게 그냥 그때 엄마랑 같이 갈걸”
이라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살인자가
“너네 어제 집에서 둘이 무슨 얘기 했어”라고 하자

저희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 얘기도 안 했다고 하자
녹음기를 쇼파 왼쪽 밑에서 꺼내면서
다 들었다면서 욕하며 저에게 국을 끼얹었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해도

그런 말을 한건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집에 녹음기를 설치한 것과

고작 초등학생 애들 둘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게

한 사람이 더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후로 집에서 무슨 얘기를 할때마다
집에 있는 녹음기가 켜져있을까 걱정해야했고
그건 엄마 또한 마찬가지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엄마에게는 이런 녹음기들마저도
엄마가 당했던 일들 중에 하나였을 뿐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4. 1심에서 저희 엄마를 주식쟁이로 몰아가던데
그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엄마는 그 살인자의 요구대로 9년 동안이나
자신의 월급을 받으면 저와 동생의 학원비와
수도세, 전기세, 보험료, 통신비 등을 제외하고
다 그 살인자의 통장에 넣었으며

식비 같은거는 그 살인자에게 부탁해서 카드를 받아
장을 봤고, 엄마의 개인 통장에 돈을 모으는 것은
할 수 없었습니다

집 나오기 전의 싸움의 원인으로 주식 얘기가
자꾸 나오던데 엄마는 퇴직금이 들어올테니
삼촌에게 돈을 조금 빌려 주식을 해서 이득을 봤고
심지어 퇴직금 들어온 600 중에 400은
살인자에게 보내줬습니다

기사들 중 엄마가 코인 투자 실패하고 끝까지 당당하게
이혼 요구를 했다 이렇게 쓰신 분들 많던데
사실은 알고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살인자 측에서 주식을 20년 정도 했고
한번은 엄마몰래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해서
싸운적이 있습니다

그 살인자는 엄마가 자신 몰래 주식을 정리하고
남동생에게 빌린 돈 100만원을 송금한 기록을 보고서는
왜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습니다

엄마가 처음 주식을 한 이유도
살인자가 딸들 용돈을 주지도 않고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여행을 가고 싶은데
살인자가 딸들에게 여행 경비를 주지 않을테니
자신이라도 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개인 돈을 마련하기로 했던게 퇴직금도 전부 빼앗기니

400만 받았다고 하고 200만원만 남겼던 것인데…
저희 엄마가 주식쟁이인가요?

5. 엄마는 저희 학원비를 대기위해 9월 6일부터
회사를 나가기로 했었습니다

엄마도 살기위해 집을 나왔기때문에 옷도 돈도 없었고
외가에 그만 손 벌리겠다는 말을 하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살인자가 카톡으로 보낸

“날씨 추워지는데 옷 가져가라”
는 톡을 보고 할아버지랑 같이 찾으러갔던건데
사건이 일어난거고요

살인자가 엄마를 찌르고 나서

할아버지를 찌르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살인자를 발로 차서 엄마를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온것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들어가서도 살인자와 대화를
하려하지 않았고 옷만 챙겨 나오려 했습니다

살인자가 소송을 취하하라고 하자 싫다했고
그럼 죽으라면서 찌른겁니다
저희 엄마 죽을짓 한거 아닙니다


5. 살인자는 자녀인 저희가 보는 앞에서도

폭력을 일삼았고, 엄마는 그런 모습들을

저희에게 보여주는게 싫어서 항상 안방이나 옥상으로 가서

그 모든것들을 감당 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 엄마의 목을 조른적도,
제 방 옆인 안방에서 둘이 싸우는 소리가 들릴때도,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안방에 들어가는 걸 볼때도
저는 죽은듯 조용히 있어야만 했습니다
제가 거기에 나서기에는
어릴때 받은 트라우마가 너무 컸습니다

이것들은 제가 살아온 가정환경의 극히 일부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평소의 가정환경이 어땠을지는
판단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사건 후에 기사들에는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1. 살인자는 엄마가 장례치를때에도 며칠동안
전화를 하여, 고모 등에게 도움을 받고 지내라며
친가 할머니집에서 살라고 누차 요구했고,

저와 동생이 거절하자 고모를 시켜 할머니 집에서
사는게 어떠냐고 계속해서 요구했습니다
“가족”이라는걸 강조하면서요

물론 저는 가족이라는 끈을 살인자가 끊었다고
생각해서 저에게 아빠는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아빠가 없으니 친가 가족들도 있을리가 없고요

2.살인자는 자신의 동생을 통해 증거 인멸을 시도했습니다

저는 엄마의 장례식이 끝나고 경찰서에서
약 두시간 가량을 진술했고 거기서 녹음기 얘기를 하니
경찰이 조사를 들어갔고 살인자가 그 얘기를 듣고
자신의 동생을 통해서 녹음기를 숨겼고,

경찰이 살인자의 동생한테 어떠한 얘기를 해서
추후에 녹음기를 제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듣고 난 후 저에게는 살인자나 살인자가족이나
다 똑같은 존잽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던 녹음기는 2개인데

하나는 거실쪽에 있고
하나는 위치가 종종 바뀌어있었는데
제출된건 한개의 녹음기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찾지못했습니다

3. 경찰 조사때 적은 주소

(엄마와 같이 살려했던 월셋집)로
그쪽 고모가 찾아왔었습니다

고모 발언 “살인자쪽 변호사한테서 이 주소를 받았다”
라고 했고 얼마전에는 살인자가 보낸 편지가 왔는데
그 편지에는 “경찰조사 때 이 주소를 알게 되어서
여기로 보낸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왜 제가 살인자쪽 가족들을
마주할까봐 두려워해야하고
살인자가 나중에 찾아올까봐 두려워해야하죠??

그리고 살인자쪽 가족들도 이 글을 보게 될거라고
생각해서 여기다 적습니다 제 연락을 피하시길래요

저랑 제 동생 여권 돌려주세요
제가 살인 현장 가고 싶지 않아서
그쪽 가족들한테 여권이랑 엄마 물품들 보내달라했더니
저희 여권만 쏙 빼놓고 보내는건 뭔가요?


그 여권 케이스 엄마가 사서 끼워주신거니
당장 내놓으세요

4. 1심 진행되면서 저와 삼촌은 그 집에 증거를
찾으러 갔다가 살인자의 노트를 발견했는데

그 노트에 살인자가 1심때 고용했던 대형로펌의 정보와
명함을 발견했는데 그 로펌은 형사 전문 로펌이고
민사 소송은 따로 하지 않는 곳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계획 살인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엄마는 이혼 소송을 했는데
왜 형사 전문 로펌의 명함과 그 로펌 관련 정보들이
노트에 적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5. 7월16일에 news1 구*욱 기자님 무슨 근거로
저희 엄마와 유가족들을 두번 죽이시나요?
살인자가 불쌍하신건가요
아니면 돈을 받고 기사를 쓰신건지요

저는 법정에 증인이든 뭐든 설 생각이 있습니다
엄마한테 도움만 된다면 뭐든요
그게 제가 엄마한테 할 수 있는 최선이니까요

6. 엄마가 살아있었을때 다뤄야할 이러한 이혼소송에
관련한 내용들을 왜 살인자의 형사재판에서 다뤄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죽은 엄마는 돌아오지않고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이혼소송을 끝까지 했어도 엄마의 외도 사실보다
6년동안 엄마가 당한 일들이 더 커서 살인자가
엄청나게 잘못한거라고 엄마측 변호사한테 전해들었습니다


7. 살인자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외가쪽이나 저나 동생에게는 신경을 하나도 쓰지않고
오로지 본인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치가 떨리고 무섭고 출소하고 나서 찾아올까
두렵습니다

저렇게 본인 인생을 위해 사는 사람이
지금 대체 몇사람의 인생을 짓밟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증인인 제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살인자는 말도 안 되는 거짓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인어른도 살인현장에 없었다”는 등의
이상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는 1심때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판사님이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증인석에 세우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제가 만약 그때 참석했다면 살인자는
이런 주장을 펼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희 엄마의 한은 도대체 어디가서 풀 수 있나요..
제가 할 수 있는건 여기에 글 쓰는게 전부입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글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이해가 잘 안 되실 수도 있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온전한 사실만을 적었으며
저희 엄마는 저에겐 정말 최고의 엄마였단 점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 9월 3일부터 올라온 모든 기사와
모든 유튜브 영상 모든 댓글 다 봤습니다

기사와 유튜브 영상을 쓰고 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제작해주시기를 바라고

댓글 쓰시는 분들은 “여자가 죽을 짓 했네”,
“여자가 하네”라는 댓글 안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편적인 기사만 보고는
그 사건의 배경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기사에는 배경은 하나도 적히지 않았고요

그리고 1심에서 “장씨가 어릴 적 부모의 이혼 등을 겪어
정서 불안이 있는 점,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라고 하셨는데

어릴적 부모의 이혼을 겪어 정서 불안이 있는 점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서 불안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살인을
저지르는건 아니니까요
당장 동생과 저만 해도 그렇고요

사람은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서 사람인겁니다
감정을 조절할 줄 모르고 살인을 저지르면
그건 그냥 짐승이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하늘나라에 간 저희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어떻게든 열심히 잘 살아볼 생각입니다.

그게 엄마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일테니까요.

엄마 내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버틸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가 내 옆에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지지해줬기에 힘들고 무서웠어도
내가 밝은 성격을 가지고 행복한 기억을 지니고 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엄마가 바라는대로 열심히 살아갈테니까
지켜봐주세요.

저렇게 본인 인생을 위해 사는 사람이
지금 대체 몇사람의 인생을 짓밟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증인인 제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살인자는 말도 안 되는 거짓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인어른도 살인현장에 없었다”는 등의
이상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는 1심때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판사님이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증인석에 세우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제가 만약 그때 참석했다면 살인자는
이런 주장을 펼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희 엄마의 한은 도대체 어디가서 풀 수 있나요..
제가 할 수 있는건 여기에 글 쓰는게 전부입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글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이해가 잘 안 되실 수도 있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온전한 사실만을 적었으며
저희 엄마는 저에겐 정말 최고의 엄마였단 점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 9월 3일부터 올라온 모든 기사와
모든 유튜브 영상 모든 댓글 다 봤습니다

기사와 유튜브 영상을 쓰고 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제작해주시기를 바라고

댓글 쓰시는 분들은 “여자가 죽을 짓 했네”,
“여자가 하네”라는 댓글 안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편적인 기사만 보고는
그 사건의 배경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기사에는 배경은 하나도 적히지 않았고요

그리고 1심에서 “장씨가 어릴 적 부모의 이혼 등을 겪어
정서 불안이 있는 점,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라고 하셨는데

어릴적 부모의 이혼을 겪어 정서 불안이 있는 점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서 불안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살인을
저지르는건 아니니까요
당장 동생과 저만 해도 그렇고요

사람은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서 사람인겁니다
감정을 조절할 줄 모르고 살인을 저지르면
그건 그냥 짐승이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하늘나라에 간 저희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어떻게든 열심히 잘 살아볼 생각입니다.

그게 엄마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일테니까요.

엄마 내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버틸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가 내 옆에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지지해줬기에 힘들고 무서웠어도
내가 밝은 성격을 가지고 행복한 기억을 지니고 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엄마가 바라는대로 열심히 살아갈테니까
지켜봐주세요.


추천 7

작성일2024-04-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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