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그냥 그 시절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하시고 차분하게 읽어주십시오

우선 5 16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화폐개혁, 경제개발 계획등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됩니다.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박정희는 우리나라를 돌아보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그래서 박정희는 1965년 한일수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사과받고자 들떠있었던 민중들은 한일수교가 맺어지고 난 후 크게 실망하고 분노합니다.

왜냐하면 정부는 차관을 비롯하여 경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에만 치중하였기 때문입니다.



한일수교. 무상으로 3억불,차관형태로 2억불. 일본이 우리나라에 줬죠.

사과? 받지 았았습니다. 이 수교로 인해 사과받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피해보상을 청구할 수있느냐?

없습니다.



박정희 정부가 경제를 부흥시키고자 맺었던 , 우리가 백번 양보해서 맺었던 이 수교로 인해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 일제 강점기에 피해받은 모든 것. 일본에게 사과를 청구하면 일본은 그저 "1965년 한일 수교때 모든 이야기가 끝났다."고합니다.



네이트 판, 쭉빵 등에 보면 우리나라사람들 일본사람 미워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정부는 일제강점기 때 자신들이 우리나라에 가한 몹쓸 일들에 대해서 일본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일제강점기에 대해 그저 유감이다."라고 하며 제대로 사과하지도 않고,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하니깐요. 솔직히 일본을 싫어하는 이유 이 3가지 아닙니까?



그런데 저들 입장에서는 사과할 이유 없습니다. 65년 한일수교 때 이야기가 끝났기 때문에.

참 분통터지는 일이죠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를 발전 시키고자 돈이 필요했죠. 베트남에 군대를 파병했습니다. 여러분들 큰 아빠 분들도 베트남 전쟁에 파병되셔서 돈 좀 벌어오신 분 있으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전, 그 곳에서 베트남군들은 한국군들을 무서워했습니다. 잘 싸웠기 때문이죠. 전쟁에서 잘 싸운다는 말은, 악랄하고 잔인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떳떳하게 피해자인 척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베트남전에서 베트남여자들에게 나쁜 짓을 하고, 잔인하게 베트남인들을 힘들게했습니다. 베트남여자와 한국국 사이에서 낳은 그 자식들(라이따이한)은 베트남에서 온갖 핍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트남전이 끝난 후 우리나라사람들은 그 핏덩이들을 놔두고 그냥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정부는 2번이나 공식적인 사과를 했습니다. 이것이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이겠지요. 또한 보상을 하기 위해 조사단을 만들었으나, 베트남 측의 거부로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베트남사람들에게 악랄한 짓을 많이 하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피해자에요' 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신이 아니면 우리나라가 잘 살지 못할 꺼라는 생각에 유신헌법을 만듭니다. 독재죠. 여러분 독재정치 별로 와닿지 않죠? 북한 김일성, 김정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독재 정치 정말 나쁜 거 아닌가요? 민주주의 시대에 박정희는 자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그 생각에 독재정치를 꿈꿉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 민중들이 일어난 거 구요.

거기다가 석유 2차 파동이 일어났고 , 말도안되는 시간의 노동에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던 우리나라의 여공들(가발 공장에 다니는 여자노동자분들)이 공장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이자 시위를 합니다. 더 일을 하고 돈을 더 적게 받을 테니 제발 공장을 없애지만 말아달라고.

또한 유신 체제에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부산과 마산, 창원 등에서 '부·마 민주화 운동'을 일으킵니다.

이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사태의 해결 방안을 놓고 정부 내부에서 갈등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결국 중앙 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를 살해하게됩니다. 이것이 10·26사태입니다.


우리나라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문에 지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우리가 지금 잘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옛날 그 치욕스럽고 분통한 일제강점기의 만행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하나 받지 않은 체, 행복하십니까?

후손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신 독립군들과 우리 선조들에게 떳떳하게 그래도 박정희가 좋은 대통령이야 할 수 있습니까?


전 영남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영남에서도 특히 우리지역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 뒤 안보고 그냥 선거만 했다하면 그저 파란색 찍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어른들로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니어도, 대한민국사람의 끈기와 교육열로 충분히 지금 잘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견해는 여러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우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우리 나라가 성장하긴 했으니까.


무턱대고 그저 미워하지도 그저 좋아하지도 맙시다. 왜 욕을 먹는지, 왜 사랑을 받는지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런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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