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울 아버지가 고분고분해짐.

그래서 내가 그걸 깨닭음.

울 엄마는 원래 요리를 못하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하길 싫어함. ( 원래 재주 기술이 없는데다가.. 이화대학 집안일 안하고 신식여성 개념에 세뇌됨 )

울 아버지는 .. 원래 조선남자들 부엌일은 서투른게 덕인줄 아는..

내가 이 집안에서 평생 살며 느낀게

이렇케 둘다 요리 못하는 사람들은 일단 벌써 기본이 비 주체적임.

왜냐먄 항상 맛난걸 먹으려면 비싼 돈 주고 사먹어야 함.

그러니 자연히 돈과 남한테 의존함.

원래 먹성이 좋은 울 아버지는 그래 항상 풍족하게 못먹으니 항상 게걸 ? 걸린 사람 같고 또 거기오는 스트레스때문에 화두 잘내던 것임.

  집안이 화목해 지질 않음.  맨날 쌈소리

이게 엄청나게 내 인생에 영향을 줌.

내가 이걸 확실히 깨닭은게… 결국 나두 제대루 못먹으니

일을 할때는 못했지만 지금은 은퇴 수준이니

결국 이것저것.. 나혼자 해먹는법을 터득함.

중국요리, 최근 이룬 성과는 설렁탕

좌우간 난 그래 매일 운동하고 오면서 마켙에서 요리 재료 사는게 일상이 됨.

물론 해서 부모임이랑 먹지.

이젠 거의 매일 맛난거 먹게됨.

그런데 변화가 크게 옴.
그 성격나쁜 아버지 고성이 눈에 띄게 줄어듬.

진짜 이건.. 

평생 울 아버지는 한껏 못먹고 배 고팟던것임.

울 아버지는 비후 절키 사오면 못참고 자기 혼자 다먹는 사람임. 식탐이 그렇케 큼.

식량 재료는 솔직히 사먹는 거에 비하면 훨씬 싼거임.

집안에서 요리 하는 사람한테 자연히 모두들 기게 되있음.

그렇케 보면 수많은 가족으로 이루어진

실제 세상의 짱은 조리 잘하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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