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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나는 이제 다시는 걷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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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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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젊음의 초상 *

지금은 벌써 전설이 된 먼 과거로부터
내 청춘의 초상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지난날 태양의 밝음으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타고 있는가를 !

그때 내 앞에 비추어진 길은
나에게 많은 번민의 밤과
커다란 변화를 가져 왔다.
그 길을 나는 이제 다시는 걷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는 나의 길을 성실하게 걸었고
추억은 보배로운 것이다.
잘못도 실패도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헤르만 헤세






중년이 된 양반이면 저 시에 공감하리라 본다.
성실하게 주어진 길을 걸었지만 잘못도 실패도 많았을 그때..
헤세는 후회는 안한다는데 후회와 회한에 사무치는 사람도 많을 듯..

과거는 덮고 앞만 보고 나아가자든가..
과거가 발목잡고 가슴 옥죄는 그런 지경이면 훌훌 털어버리는게
심신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완벽한 인간이 있을 수 있겠나.. 다 그렇고 그렇게 살아온 것을..

좋은 주말에 다들 행복하시길.
추천 0

작성일2015-04-25 11:08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싸돌아 다니다가 기들어와 샤워하고 와인 한모금하고 컴앞에 앉아 이 노래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누나..
용필이 노랫말 중에 동정심 많아 힘들다는 것이 있든데
나는 감수성 많아 괴롭구나..ㅋ
내 떨거지들이 그새 다 유명을 달리했는지 이제 한마리도 안기들어오누나..ㅠㅠ
가시나들도 씨가 말랐고..
주말이라 다들 놀러나갔나?
아직 살아있으면 응답하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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