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문제다
답이 안나오네...

종교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결국..

그 몫은 오로지 그 개인과 가족이
짊어져야 할 업보다

사회가 이웃이 책임져줄 것도 아닌데
낙태는 안된다며 생명의 존귀함을 따진다

사람이 붐비는 코스코를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다양한 사람을 보게 되지만

특히나 정신박약아를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
늘 노심초사..

주위에서 그 모습을 접하는 사람들도
애정어린 표정으로 대하지만

깜짝깜짝 놀래키기도 하는 그들의 돌발행동에
지친 부모의 표정을 읽게 될 때면

나라에서 보조해주는 적지않는 돈이
그나마 그들에게 힘을 채워주지 않나 싶기도..

물론..
이글을 읽는 여기 몇몇 사람들도
식구중에 비슷한 상황을 지닌 경우도 있으리

그리고
그 고충과 삶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겠지

나같은 사람은 참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라
할 수도 있겠고..

내 주위에 몇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모두 걱정하는 건

부모들이 살아있을 땐 그래도 어찌 한다지만
내가 죽으면 이 아이는 어쩌나

눈을 못감는..
그러나 결국엔 홀로 남겨지는..

양수검사로 판정이 가능하다면
낙태를 하는 것이

천륜이니 존엄성이니 따지는 것 보다
그들에게 평생의 짐을 덜어주는 게 아닐지..

..

역설법 사람의관점과 하늘의관점은 반대다
다운증후군 자페 불치 난치 희귀병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하늘이 주신 귀한 보물이다 키우기 힘이들고 어렵고 커서도 문제지만 잘 키우면 하나님이  축복과 점점 그가정에 복을 가져다준다 그아이에게 지극정성과사랑으로 키운 부모에겐  천국입성도 주신다
오히려 천재나 넘 잘생기고 이쁘고 단점없이 태어난 아이들은 크면서 끝이 앉 좋아진다 기대한민큼 잘되지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