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안될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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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뜻대로 안될때가 있어 예를 들면 밥 안먹는 고양이에게 강제로 밥을 먹이기 달을 쳐다보며 달빛을 안보기 흐트러진 마음을 가지런히 정리하기 기억하고 싶은 기억만 기억하기 참고싶은 눈물을 절대 안 흘리기 그리고 내 삶 속에 영원히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람이 내 가슴 속에만 영원히 머물때 등등 그럴때는 이런 노래를 들으며 술을 마시고 찟어진 구두 질~질 끌며 술 깰땔까지 걸어서 가면서 생각을 하지 사람이 살다보면 뜻대로 안될때가 있는데 그래도 사는게 삶이고 그게 산다는 거라고 이 노래처럼 한 석달만 살면 세상이 내 뜻대로 될지도.. 하루 아침 눈뜨니 기분이 이상해서 시간은 11시 반, 아! 피곤하구나 소주나 한 잔 마시고 소주나 두 잔 마시고 소주나 석 잔 마시고 일어났다 할 말도 하나 없이 갈데도 없어서 집 뒤에 있는 언덕을 아! 올라가면서 소리를 한번 지르고 노래를 한번 부르니 옆에 있는 나무가 사라지더라 배는 조금 고프고 눈은 본 것 없어서 광복동에 들어가 아! 국수나 한그릇 마시고 빠문 앞에 기대어 치마 구경하다가 하품 네 번 하고서 집으로 왔다 방문을 열고 보니 반겨주는 개미 셋 안녕하세요 한사장 그간 오래간만이요 하고 인사를 하네 소주나 한 잔 마시고 소주나 두 잔 마시고 소주나 석 잔 마시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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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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