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나의 정리력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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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력 체크리스트
□ 필요한 물건을 제때 찾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 사놓고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물건이 꽤 있다.
□ 이사 갈 때가 되면 옮겨야 할 짐이 너무 많아 걱정이다.
□ 집이나 사무실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다.
□ 집이 좁아서 물건을 넣을 공간이 부족하다.
□ 옷장에서 옷은 넘쳐나는데 이상하게 입을 옷은 없다.
□ 책상 위를 날마다 청소하지 않는다. 물건을 잘 버리지 않는다.
□ 언젠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 주변 사람들로부터 종종 정리 좀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 청소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
8개 이상 정리 포기형
6~7개 정리 걸음마형
3~5개 정리 잠재형
2개 이하 정리 엘리트형
정리의 기술 실전편
1 버리기 작업을 할 때는 절대 수납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물건은 어디에 둘 수 있을까, 그 선반에 전부 놓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그 물건은 결코 버릴 수 없다. 물건을 버릴 때의 기준은 만졌을 때 설레는가, 그 물건이 있어 행복한가이다.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쓰레기통에 넣어라.
2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히 정리해야 한다. 정리할 때 우물쭈물하면 아침부터 시작했는데 어영부영 저녁이 되고, 그런데도 방은 좀처럼 깨끗해지지 않는다.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몸은 몸대로 지쳐 결국 정리가 하기 싫어진다.
3 졸업 후 한 번도 보지 않은 전공 서적, 날씬했을 때 입었던 옷, 내 취향이 아닌 선물, 1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 입으면 불편한 옷, 읽다가 포기한 책, 안 쓰는 볼펜, 무겁거나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는 청소용품, 누군가에게 주거나 팔려고 꺼내두고 방치한 물건은 무조건 버려라.
4 물건을 정리할 때는 장소별로 해서는 안 된다. 침실의 물건을 정리한 후 거실을 정리한다거나 서랍 속 물건을 위칸부터 정리한다거나 하는 일은 아주 잘못된 방법이다. 대부분의 가정에는 같은 종류의 물건이라도 두 곳 이상의 장소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유형의 물건이 이곳저곳에서 출몰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면 그때마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를 판단하고, 그러면 몇 배로 힘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집 안의 물건을 모두 한곳에 모아놓고 한꺼번에 정리를 해야 한다. 옷 정리도 마찬가지다. 집 안의 모든 옷을 남김 없이 한곳에 쌓아보면 분명 같은 디자인의 옷을 여러 벌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 의류, 책, 서류, 소품순으로 정리하고 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한다. 워낙 양이 많은 데다 남길지 버릴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 처음부터 난이도가 높은 걸 하다 보면 결국 포기해버릴 확률이 높다.
6 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말고,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라 해도 가족에게 주지 마라. 상대방에게 필요하다면 좋은 일이지만 대부분은 단순히 버리기 아까워서 가족에게 떠넘기는 이유가 강하다. 결국은 악습이 되풀이된다.
7 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 마라. 아까워서 실내복으로 입으면 옷의 양은 줄지 않고, 실내복만 산더미처럼 쌓일 것이다.
8 옷은 가능하면 개어서 수납해라. 옷을 수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옷걸이를 사용해 거는 것과 접어서 서랍에 보관하는 것. 수납력 측면에서 봤을 때 개어서 수납하는 것이 거는 것보다 훨씬 수납력이 크다. 일반적으로 10벌 걸 공간이 있을 경우, 옷을 바르게 개면 20~40벌도 수납할 수 있다. 수납 문제는 대부분 바르게 개는 것만으로도 거의 해결될 수 있다. 갠 옷은 책꽂이에 책을 꽂듯 세운 상태로 수납하는 것이 좋다.
9 책 정리할 때 역시 책장에서 전부 책을 꺼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일일이 만져보고 설렘이 있는 책만을 취한다. 선별 작업 중에 내용은 보지 마라. 책을 읽게 되면 설렘이 아니라 필요성으로 정리하기 때문이다. 또 언젠가 읽으려고 분류한 책은 과감히 버려라.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10 나의 취향과 멀어 상자째 보관하거나 한 번 쓰고 그대로 방치된 선물받은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선물은 어차피 물건 자체보다 마음의 표현이다. 받은 순간 설렘을 준 것에 감사하고 그 후에는 떠나보내는 것이 선물한 사람을 위해서도 낫다.
11 추억의 물건은 버리기 힘들다.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리면 그 추억도 사라질 것 같은 기분 때문이다. 하지만 물건을 버린다고 해서 소중한 추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 다. 추억의 물건 역시 만졌을 때 설렘을 준다면 남기고 아니면 버려라.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친정을 추억의 물건의 피난처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친정에 보내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 박스가 열리는 일은 두 번 다시 없기 때문이다.
12 모든 물건에 제 위치를 정해줘라. 하나라도 주소가 명확하지 않은 물건이 있으면 방 안이 어지럽혀질 가능성이 높다. 제 위치가 없는 물건은 결국 빈 선반에 아무렇게나 놓이고 순식간에 주변은 그런 잡동사니로 채워진다. 모든 물건, 하다 못해 영수증 하나에도 제 위치를 정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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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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